野 송갑석 하위 20%, 박영순·김한정 하위 10%…"비명횡사"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野 송갑석 하위 20%, 박영순·김한정 하위 10%…"비명횡사"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2-21 16:48

본문

뉴스 기사
宋 "이 정도면 공천파동", 朴 "이재명 사당의 정치보복", 金 "치욕·참담"

野 송갑석 하위 20%, 박영순·김한정 하위 10%…송갑석 의원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1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에 해당하는 현역 의원 하위 평가 결과를 통보받은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이 21일에도 이어졌다.

이날은 송갑석재선·광주 서갑, 박영순초선·대전 대덕, 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 등 의원 3명이 자신의 평가 결과를 공개하면서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19일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국회부의장, 전날 박용진재선·서울 강북갑, 윤영찬초선·경기 성남중원 의원까지 하위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반발한 의원은 총 6명으로 늘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 공천에서 하위 10%는 경선 득표의 30%를, 하위 10∼20%는 20%를 각각 감산하는 현역 페널티 규정을 적용한다.

비명계 송갑석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임혁백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의정활동 평가 하위 20% 명단에 들었다고 통보받았다며 "이 정도면 공천 파동이라는 말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그러면서도 "굉장히 치욕스럽고 모욕적인 일이지만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회가 국회의원에게 주는 유일한 상인 의정대상을 3회 모두 수상한 사람은 단 2명이다. 나와 다른 의원"이라며 "국회에서 인정하는, 300분의 2에 든 사람이 민주당에서는 하위 20%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도 열어 "이해할 수 없는 결과지만, 재심 신청은 하지 않겠다. 경선이라도 시켜줄지 모르겠지만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PYH2024022114920001300_P2.jpg민주당 박영순 의원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21 hama@yna.co.kr

비명계 박영순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위 10%에 포함됐다고 공개한 뒤 "공관위 결정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박 의원은 "작년 10월 내 지역구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을 이재명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지명해 당 내외에서 숱한 논란이 있었다"며 "하지만 나는 자객공천이 아니라는 이 대표의 말을 믿었고, 공정한 경선만은 보장될 것이라는 헛된 기대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는 크나큰 착각이었다"면서 "이재명 사당의 치욕스러운 정치보복에 맞서 의연히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권을 쥔 당 대표와 측근들은 밀실에서 공천학살과 자객공천을 모의하고 있다"며 "최근 공천 파동의 모습은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말을 부인하기 어렵게 한다"고 비난했다.

PYH2024022116580001300_P2.jpg기자회견 마친 김한정 의원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21일 총선 출마 관련 기자회견 후 국회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2024.2.21 xyz@yna.co.kr

범비명계로 분류되는 김한정 의원도 국회에서 회견을 열어 하위 10% 통보 사실을 밝히며 "이런 굴레를 쓰고 경선에 임해야 하는지 참담한 심정"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남양주을은 지난 대선에서 이겼고,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시·도의원 7인 출마자 전원을 당선시키며 감히 국민의힘이 넘볼 수 없도록 해놓았다"며 "그런데 갑자기 육사생도 시절 남양주 행군 경험을 내세운 비례 의원이 나타났고, 김한정 비명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비례대표 의원은 장성 출신인 친명친이재명계 김병주 의원이다.

그는 "치욕적 상황에 내몰린 것을 한탄만 하지 않겠다. 부당한 낙인과 불리함을 탓하지 않겠다"면서 "경선에서 이겨 내 소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gorious@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경찰서에 갑자기 생긴 현금 10억…주인에 언제 반환하나
NRG 이성진 아빠 된다…"1년간 버텨준 아내에 감사"
"폭설에 지붕 무너질까 봐 계속 치워야 해요…70㎝는 왔을 거요"
신원식,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에 과일바구니 보낸 사연은?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74
어제
770
최대
2,563
전체
398,08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