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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참 존경하는 분"…김영주 "조롱하는 말로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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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2-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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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 하위 20% 통보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4선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21일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저를 존경한다는 대표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닿지 않고 조롱하는 말로 느껴졌다”고 비판했다.

김 부의장은 이 대표가 전날 페이스북에서 “김 부의장님은 제가 참 존경하는 분”이라고 한 내용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quot;참 존경하는 분quot;…김영주 quot;조롱하는 말로 느껴져quot;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김영주 국회부의장. 뉴시스
그는 “당대표를 하면서 평소 제 의정활동을 지켜본 대표님의 평가가 외부에서 온 심사위원 평가 등과는 그렇게도 달라나 보다”며 “언론에 평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님 대선 캠프에서 활약하셨던 분이라고 나와 있던데 ‘친문친문재인 학살’을 목적으로 한 정치적 평가가 아니라면 하위 20%에 대한 정성평가를 공개하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부의장은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는 말씀이 참 맞는 말”이라며 “그러나 떡잎은 저절로 떨어져야 새순이 제대로 자랄 수 있다. 떡잎을 인위적으로 잘라내서야 나무로 자랄 수 있겠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김 부의장의 탈당에 대해 “제 개인이 주관적으로 점수를 드렸다면 부의장님은 분명 좋은 평가였을 것”이라면서도 “혁신공천은 피할 수 없는, 말 그대로 가죽을 벗기는 아픈 과정이다. 모두가 영원히 함께 가면 좋겠지만,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라고, 첫 가지가 다음 가지에 양보해야 큰 나무가 되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고 썼다.

이를 두고 전날 하위 10% 통보 사실을 공개한 윤영찬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님, 자기 가죽과 살을 베어내야 하기 때문에 혁신이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이라며 “칼자루 쥐셨다고 이참에 정치적 비판세력과 잠재적 라이벌을 마구 베면서 ‘고통’ 운운하시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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