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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김우영 경선 해당행위" 작심비판…민주 지도부까지 파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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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2-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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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서 반발

‘강원도당 책임자가 은평 출마

부적절 행위 지적’ 공천 파열음

설훈 ‘현역 하위 10%’ 통보받아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3일 현직 강원도당위원장인 김우영 전 은평구청장을 서울 은평을 경선에 붙이기로 한 당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을 작심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구청장에게 경선 기회를 주는 건 해당 행위를 방조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당을 책임진 인사가 서울 출마를 강행하는 부적절한 행위를 용인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김 전 구청장은 같은 이유에서 지난해 당 지도부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은 바도 있다. 이날 공관위는 은평을에서 현역 강병원 의원과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조직 더민주혁신회의 좌장 격인 김 전 구청장의 경선을 결정해 논란이 일었다.
홍익표 quot;김우영 경선 해당행위quot; 작심비판…민주 지도부까지 파열음?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스1
홍 원내대표는 또 현역 의원을 제외한 채 경쟁력 여론조사를 진행해 불공정 시비에 휩싸인 조사업체 리서치디앤에이를 공천 파동 수습을 위해서라도 당내 경선 조사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한다. 공천을 둘러싼 파열음이 당 지도부 내 이견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비명비이재명계 5선 설훈 의원은 이날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이재명 대표가 “개인의 방탄과 치졸한 복수만을 바라보며 칼을 휘두르고 있다. 나는 누구처럼 민주당을 방탄으로 사용하지 않았고 사법리스크로 당 발전을 저해하지도 않았다”고 직격하는 등 ‘찍어내기’ 위협을 느끼는 비명·친문친문재인계 반발도 이어졌다. 이로써 하위 평가를 받은 사실을 공개한 사람은 4선 김영주, 재선 김한정·박용진·송갑석, 초선 박영순·윤영찬 의원 등 7명으로 늘었다.

설 의원 지역구인 경기 부천을 역시 ‘비명계 자객공천설’과 정체불명 여론조사 논란이 불거진 곳이다. 이 대표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변호인 김기표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최근 설 의원을 빼고 김 변호사만 넣은 적합도 여론조사가 실시됐다.

설 의원은 자신이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정국에서 가결 필요성을 공개 주장한 데 대한 ‘보복’을 당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설 의원은 “단순히 민주당이 아닌 이 대표를 지키지 않았단 이유로 나를 하위 10%에 넣었다”며 “이것은 ‘사천私薦’”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표는 혁신이라는 명목 하에 자신과 측근에게 전혀 칼을 대지 않고, 오히려 공천에 적극 개입해 ‘친명횡재, 비명횡사’를 주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설 의원은 탈당 가능성도 열어놨다.

김승환·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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