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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항해 "그 버릇 못 버리시네요. 저게 공당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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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24 04:25 조회 7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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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본 장면 같지 않나"

한동훈, 이재명 항해 quot;그 버릇 못 버리시네요. 저게 공당입니까quot;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을 배제하고자 여론조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 대표가 그 버릇 못 버리시네요. 저게 공당입니까"라고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된 질의에 "어디서 많이 본 장면 같지 않나. 수상한 업체를 중간에 끼워넣기 한다"며 "대장동 비리가, 백현동 비리가, 성남FC 비리가 다 그런 식으로 이 대표 측의 수상한 업체나 관계자가 이유 없이 들어가서 벌어진 비리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입장 바꿔서 제가 누구를 날리기 위해 저렇게 했다고 생각했을 때, 저분들은 어떻게 하겠나. 바로 특검 아닌가. 쌍특검이 아니라 삼특검쯤 되지 않겠나"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저는 우리 당의 공천을 정하기 위한 여론조사 업체가 어디인지 모른다. 알 필요도 없다. 보고하지 말라고 했다"며 "공정한 선거를 국민 눈높이에서 치르기 위한 노력에 대한 양당의 차이를 국민들께서 봐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의원들의 불만에 반박하면서 "0점을 맞은 분도 있다"며 웃음 지은 것에 대한 질타도 있었다.

한 위원장은 "그 장면을 보고 어떻게 느꼈나. 저는 화가 났다. 그렇게 웃으면서 얘기할 문제가 아니지 않나. 말의 자격을 따질 필요는 없지만 자기가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 않나"라며 "이번 총선 국면에서 최악의 장면이고 국민들이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웅래 민주당 의원의 공천 배제컷오프 반발에 대해서는 "어떤 외국인에게 노 의원과 이 대표의의 범죄 혐의를 알려주고 누가 의원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면 어떻게 대답할 것 같나. 둘 다 감옥에 가야지 왜 국회에 가냐고 답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비명계 탈당이 이어질 것 같은데 영입 의사가 있거나 받아줄 의사가 있나라는 질의에는 "답을 하는 것 자체가 여러 영향과 해석을 가져올 것"이라며 "그분들의 정치가 주이다. 생각을 상세히 말해 영향을 주고 싶지는 않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부의장을 영입하고자 직접 전화를 걸었다는 한 보도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며 "제가 이 장면에서는 공개적으로 먼저 등장하지 않는 게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선거구 획정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한 위원장은 "요즘 민주당의 결정은 다 이런 식이지 않나. 선거제를 이 대표에게 다 위임한다고 하고, 그 용단에 찬성한다고 했을 때 북한인 줄 알았다"며 "이런 이상한 결정들과 즉흥적인 결정은 대한민국을 그 당에 절대 맡길 수 없다는 확신을 들게 한다"고 발언했다.

당내 공천 상황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한 단수 공천 보류 결정을 두고 비대위한 위원장와 당 공천관리위원회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가 파워게임을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국민의힘은 제가 이끄는 정당이고, 그런 게임을 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절차가 작동한다고 생각하지 않나. 만약 누구처럼 뒷구멍으로 공관위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공관위원장 모르게 뒷작업을 하고 있다면 이런 식으로 정상적 절차에 따른 요구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친윤 장제원 의원 지역구에 최측근 인사가 단수 공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기기 위한 공천, 공정한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 기준에 맞춰서 공관위가 한 것"이라며 "만들어진 룰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가급적 합의를 이뤄보되, 그게 안 되면 다수결 가라는 것"이라고 했다.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의 서울 마포을에 전략 공천에 대해서는 "운동권으로서 영수증이나 청구서를 시민사회와 정치에, 국민들에게 들이밀 수 있는 사람은 정청래 의원보다는 함 회장이 훨씬 위"라고 평가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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