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단기복무장려금 인상…그래도 ROTC 미달인 이유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기사 | natenews rank

해외연수·단기복무장려금 인상…그래도 ROTC 미달인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25 13:23 조회 125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the300]28개월 복무 ROTC 지원율 지난해 1.8대1 역대 최저

본문이미지
국방부가 ROTC학군사관후보생 지원자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연수기회 확대 등 관련 대책을 내놨다.사진은 2018년 학군단 후보생들이 거수경례하는 모습. / 사진=뉴스1

국방부가 ROTC학군사관후보생 지원자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연수기회 확대와 단기복무장려금 인상 등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군 안팎에서 지원율 하락 핵심으로 꼽는 복무기간 단축 카드는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ROTC 복무기간은 28개월로 육군 병사18개월보다 10개월 길어 이번 대책들이 실제 지원율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국방부는 ROTC 지원율 제고 방안 중 핵심 대책으로 해외연수기회를 연간 40명에서 160명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ROTC 중앙회는 2014년부터 미국 텍사스 Aamp;M 주립대에 후보생 40명을 뽑아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관련 해외연수 인원을 80명으로 늘리고 타국 대학과 접점을 늘려 80명을 추가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학군장교는 단기복무 장교의 70%를 차지할 만큼 군에서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병사 봉급올해 병장 기준 125만원이 크게 늘고 복무기간도 짧아지면서 복무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ROTC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려는 이들이 줄고 있다. ROTC 지원율은 2015년 4.8대 1에서 지난해 1.8대 1로 떨어졌다. 지난해 7월 기준 ROTC 제도를 운영하는 전국 108개 대학 중 정원 미달 학교도 절반인 54개에 달했다.

국방부는 관련 대책으로 ROTC 지원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기시험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대신 군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면접비중을 기존 30%에서 40%로 높인다.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올해부터 필기시험을 전면폐지하고 면접과 대학 성적으로만 선발 평가를 실시한다"며 "대학 생활과 학업에 충실하면 선발 전형에서도 우수평가를 받는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외에도 ROTC 선발시 제공되는 단기복무장려금을 3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높인다. 후보생 교내생활 중 월간 8만원씩 8개월 지급하던 학군생활지원금은 월간 18만원씩 10개월 지급하기로 했다. 학군단 설치대학도 늘린다. 공군의 경우 올해 한경대, 청주대, 백석대, 경운대 등 4개 대학에 학군단을 추가 설치한다. 전국 210여개 4년제 대학 중 학군단 미설치 대학은 94개로 앞으로 각 군이 학군단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다만 이번 개선안에는 ROTC 복무기간을 28개월에서 24개월로 단축하는 기존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2021년 대선후보시절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ROTC 복무기간을 24개월로 단축하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차관은 "국방부는 복무기간 단축에 대해 정책적으로 검토하고 있진 않다"면서도 "다만 여러 곳에서 그런 문제를 제기하고 있기 때문에 추후 연구를 통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하극상 논란 이강인… 손흥민과 다투고 100억 손실 봤다
황정음, 남편 불륜 암시글…"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집어치우세요"…금쪽이 모친에 호통친 오은영, 왜?
"배우 L씨, 내 신체부위 찍고 잠수"…4년 연인 폭로글 시끌
선우은숙 "아파서 누웠는데... 유영재 화내며 집나가"
"20억 로또래" 섣불리 넣었다 낭패…강남 아파트 줍줍 주의할 점은
소아과 의사 1억 받을 때 안과 7억… 필수의료 전공 하시겠습니까?
"북한 전투기 침범" 요격하려다 멈칫…라면 봉지 보고 내려온 조종사[뉴스속오늘]
"에이피알 1주도 못 받았는데"…대박 공모주 또 온다? 다음 타자는
"가슴 크네" "꽉 막혔냐"…라틴댄스 수강생 9명 강사 성추행 고소
[더영상] 차에 쿵 "안경값만 달라"던 노인의 반전…안유진 훑은 나쁜 손
[단독]의료대란에 임상시험도 못해…K바이오도 빨간불
삼성의 절대반지 갤럭시 링 MWC서 선보인다
호화출장·셀프연임 논란에도…포스코 사외이사 7명 중 5명 남는다
또 중국 풍선?…미국, 1년만에 미확인 풍선 또 요격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