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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10% 자진 공개 설훈 "이재명 대표 참 고약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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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6회 작성일 24-02-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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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하위 10% 자진 공개 설훈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현역 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 해당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공개한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이재명 대표가 참 고약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를 받고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묻는 진행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이 양반이 정치를 무슨 복수혈전 하듯이 하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설 의원은 지난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가 직접 이걸 가결시키라고 얘기를 하는 게 옳다”고 했는데, 이것에 대한 ‘복수’가 현역 의원 평가에서 이뤄졌다는 취지로 이날 언급했다.

설 의원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당의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평가에서 하위 10%를 기록했다고 자진해서 밝혔다. 민주당은 하위 20%를 기록한 의원들에 대해 개별 통보하고서 경선에서 얻은 득표수 감산을 적용하는데, 하위 10%에 해당하면 본인 득표수의 30%가 깎인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가까운 설 의원은 이른바 ‘이낙연계’이자 비명비이재명계로 꼽힌다.

또 설 의원은 당내 공천 갈등의 뇌관으로 꼽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공천 문제와 관련해 “경선을 해야 한다”며 “추미애가 됐든 누가 됐든 간에 경선해서 그 과정에 맞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 의원은 “‘여전사 3인방’ 얘기하지 않나. 추미애, 전현희, 이언주. 제가 볼 때는 유일한 여전사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라며 “윤석열 정권이 물러나게 하려고 온갖 수를 다 썼다. 그런데 묵묵히 그걸 견뎌냈고, 마침내 정리를 잘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언주 전 의원이 왔다 갔다 한 게 몇 당인가”라며 “나중 되면 이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저격할 거라고 본다. 그런 스타일의 분이다”라고 했다.

또 추 전 장관에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이 들어서는 데 어떤 역할을 했나. 장관과 검찰총장이었지 않나. 그런 관계를 보면 추미애 전 대표는 조용히 있는 게 최선의 정책이라 본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전현희, 임종석 경선 정도를 하게 된다면 납득이 될 것이란 건지’ 묻자 설 의원은 “전 전 위원장이 그걸 하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추미애, 임종석이 붙는 경우라면 경선해서 결정하는 게 답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아울러 설 의원은 자신이 당 대표라면 당연히 임 전 실장에게 공천을 준다고 밝히면서 “이재명 대표는 안 하지 싶다”고 말했다.

앞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2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한 전략공천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 위원장은 이들 3인을 두고 “우리 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이라며 “세 분께서 아마 임전무퇴의 자세를 준비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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