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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개혁신당 20석? 0을 하나 떼야…조국신당 3등할 것"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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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2-2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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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식 "국힘, 150~160석 한다? 건방진 얘기… 더 숙여야" - 서정욱 "국힘, 150석 가능은 맞는 말이나… 후보가 할 말은 아냐" - 서정욱 "국힘, 한동훈과 인요한 불출마로 감동 공천되고 있어" - 이동학 "국힘, 아무 맛도 안 나는 공천… 검찰 캐비닛 채찍 그림자" - 김근식 "국힘, 민주당의 숨은 표 30~50대 직장인과 주부 잡아야" - 김근식 "김종인, 개혁신당 어려움 잘 알지만 개인적 인연에 합류"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 방송 :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FM 98.1 18:00~19:30
■ 진행 : 박재홍 아나운서
■ 패널 : 서정욱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대담 :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박재홍의>
▶ 알립니다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재홍의>

◇ 박재홍gt; 국민의힘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상대적으로 공천작업이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를테면 무음공천이다, 이를테면 현역 의원은 아직까지 건드리고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조용하다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마는.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은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국민의힘, 150~160석을 예상한다. 서정욱 변호사님, 맞습니까?

◆ 서정욱gt; 지금 그건 저처럼 평론가가 할 이야기죠. 제가 볼 때 객관적으로 장성민 후보의 말은 맞아요. 그렇지만 이게 후보가 그런 이야기하면 안 돼요. 제가 볼 때는 그게 맞아요.

◇ 박재홍gt; 아, 150, 160 맞습니까? 과반.

◆ 서정욱gt; 그런데 정치평론가는 그렇게 볼 수 있는데 그런데 후보는 항상 9회말 투아웃에 삼진으로 지고 있다, 축구로 치면 2골 정도 지고 있다. 표로 치면 1표 뒤지고 있다, 이런 자세로 해야 되는데, 겸손하게. 그 점이 경고를 받은 그런 이유고요.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공천은 저는 조용하면서도 감동이 있어요. 원래 감동이라는 건 막 민주당처럼 계속 비명들 쳐내서 막 시끄럽게 저항하는 거 감동이 아니고 소음이고 국민의힘은 보세요. 한동훈 위원장이 불출마했습니다. 이게 감동이에요. 인요한 위원장 불출마했어요. 이게 조용한 감동이에요. 그다음에 장제원 의원이 가장 측근인데 던졌어요. 이게 감동입니다. 그외에도 어제 또 몇 분이 또 우리 경선에 윤두현 의원부터 여러 분이 했죠. 이달곤 의원까지. 지금 이게 조용하면서도 이게 불출마하는 희생이 잇따르고 있는 거예요. 저는 이게 감동이고요. 이제까지 공천을 제가 문재인식으로 한번 표현해보면 기회는 상당히 평등했습니다.

◇ 박재홍gt; 지난주에 말씀하셨어요.

◆ 서정욱gt; 지금 딱 그렇게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지난주에 일주일 동안 봤더니 더 그래요. 더 그렇다는 거예요. 그게 딱 제 말이 맞잖아요.

서정욱 quot;개혁신당 20석? 0을 하나 떼야…조국신당 3등할 것quot; [한판승부]

◇ 박재홍gt; 감동했다고 하는데 전혀 감동 안 하고 있는 이동학 최고, 어떤 면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바라보고 계시는지.

◆ 이동학gt; 저는 맹맛 공천이다.

◇ 박재홍gt; 맹맛?

◆ 이동학gt; 아무 맛도 안 나는 그런 공천이고. 결국 총선 결과도 이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간다 이런 건데 기본조건이 달라요. 민주당에 파열음이 많이 날 수밖에 없는 건 지난번 저희가 지난번 총선 때 팬데믹으로 인해서 사실은 저희가 가진 실력보다 더 이렇게 국민들께서 기회를 주신 건 맞죠. 그래서 사실 180석이라고 하는 의석을 얻었는데 그런 기본조건이 달라요.

그래서 그것을 어떻게 보면 다이어트하는 과정, 진짜로 우리 실력대로 가는 그 과정에서 당연히 더 많은 의석을 얻어야 되겠지만 이 과정에서 파열음은 피할 수가 없다. 당연히 당연히 그 파열음은 더 클 수밖에 없고 국민의힘은 반면에 사실상 지금 문제가 될 만한 것들. 당근과 채찍 이걸 정확하게 잘 사용하고 있는 걸로 보여져요.

왜냐하면 이준석 대표 쫓아낼 때도 봤고 김기현 대표도 당원들에 의해서 당선이 돼서 당대표를 하다가 어떠한 석연찮은 이유로 쫓겨날 때 볼 때 그런 상황들에서 결국 다 채찍이 사용된 것이다라고 보잖아요. 그 뒤에서 뭔가 검찰의 캐비닛이 움직였을 거다 이렇게 보는 측면들도 있고.

그래서 저는 이러한 검찰 캐비닛을 채찍과 그리고 앞으로 어쨌든 집권 여당이기 때문에 갈 자리가 많고 그러한 측면에서 조용히 다 정리할 수 있는 당근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 지점에서 그냥 관리적 측면에서 민주당보다는 조금 더 잘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다, 정도로 평가를 합니다.

◇ 박재홍gt; 김근식 실장님.

◆ 김근식gt; 조금 말씀을 드리면 우선 서정욱 변호사님이 말씀하신.

◇ 박재홍gt; 감동.

◆ 김근식gt; 감동은 조금 있다, 150석이 맞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 박재홍gt; 깜짝 놀라셨어요, 옆에서 듣고 있다가.

◆ 서정욱gt; 후보자는.

◆ 김근식gt; 짜고 치는 게 아니고요. 저는 진짜로. 왜냐하면 송파병을 돌아다니잖아요. 그러면 평일날이고 주말이고 우리가 바깥에서 후보가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주머니, 또 연령층이 되신 중장년층, 노년층 이런 분들밖에 만날 방법이 없어요.

◇ 박재홍gt; 정치 고관여층이 아니다.

◆ 김근식gt; 그렇죠.

◇ 박재홍gt; 일반 서민들.

◆ 김근식gt; 가장 우리 당한테 취약계층인 40대, 30대, 직장인들. 30~40대 주부들을 만날 길이 없습니다. 특히 예비후보 과정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만나는 사람 보면 김근식 인기 좋죠. 얼굴도 잘생기고 말도 잘 하고 인지도도 있고 기가 막혀요. 엄청난 인기입니다. 거기에 도취하면 안 됩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민주당의 숨은 표가 30~40대, 50대 중반까지는 제가 후보로 몇 달을 뛰어다녀도 한 명도 만날 수 없는 분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걸 놓치면 안 돼요. 그래서 저는 장성민 후보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거고. 이렇게 건방진 이야기를 하면 안 됩니다.

◇ 박재홍gt; 아, 건방지다.

◆ 김근식gt; 용산출신이 이런 생각하면 저는 더 큰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용산이 잘했다고 생각하면 안 돼요. 더 혁신하고 더 반성하고 더 고개 숙이고 잘못을 빌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그다음에.

◇ 박재홍gt; 감동공천.

◆ 김근식gt; 공천도 제가 볼 때는 잡음이 없다는 면에서 감동이라 볼 수 있지만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핵관호소인, 친윤호소인 이런 분들을 상징적으로 몇 분을 너무 기계적 수치만 보지 말고 국민적인 메시지를 낳을 수 있는 정성적인 평가를 또 할 필요가 있다. 저는 아직 남은 시간이 있다고 보고요. 그렇기 때문에 중진 다선 의원이라든지 인요한 혁신위원장 왔을 때 중진 다선의원들, 영남 지도부, 친윤 지도부들은 살신성인하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실 그 범주에 드는 분들도 상당 부분 경선으로 다 공천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사실은.

◇ 박재홍gt; 감동이 없잖아요, 그런 부분은.

◆ 김근식gt; 민주당이 워낙 엉망이니까 우리가 차별화돼서 좀 괜찮아 보이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제가 아까 말씀드리지만 우리가 만나지 못한 30대, 40대, 50대 중반까지의 민주당 뿌리가 깊은 유권자들을 겨냥해서 우리 국민의힘이 변했다, 정말 완전 환골탈태했다, 이걸 보여주려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원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강원 원주시 자유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2.26 [공동취재] yangdoo@yna.co.kr 연합뉴스원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강원 원주시 자유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2.26 [공동취재] yangdoo@yna.co.kr 연합뉴스

◇ 박재홍gt; 이수정 교수가 지난주 금요일에 저희 방송 나와서 수원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뜨니까 학생들 젊은애들이 몰려와서 육교가 흔들흔들 거리더라, 완전 팬덤이 장난 아니더라 이래서 그 당의 인기가 엄청나다. 젊은층에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던데.

◆ 김근식gt; 젊은 층은 괜찮아요. 저도 젊은층 인기 좋았습니다. 30대, 40대, 50대 중반까지 만날 방법이 없어요.

◇ 박재홍gt; 만날 방법이 없다. 현장에 나오지 않는 민주당표를 조심해라.

◆ 김근식gt; 그분들 굉장히 민주당에 대한 충성도가 강한 유권층이라고 분석되잖아요. 거기 현혹되면 안 됩니다.

◇ 박재홍gt; 그리고 친윤그룹으로 분석되고 대통령실 출신 이원모 전 비서관. 지금 강남을 얘기 나오다가 용인갑으로 확정됐고 또 친윤 핵심 그룹으로 꼽히는 박성민 의원도 경선행입니다. 이 부분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이원모 비서관부터, 우리 서정욱 변호사님. 공천 잘 된 겁니까, 용인갑?

◆ 서정욱gt;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분에 강남을에 공천 줘야 됩니다.

◇ 박재홍gt; 강남을 줘야 돼요? 갑자기?

◆ 서정욱gt; 일단 청년가산점 받는 청년이고요. 그다음에 검찰에 있을 때 권력 수사를 엄청나게 많이 한 유명한 특수부 검사고요. 그다음에 대통령 권력 정권의 인사비서관으로 큰일도 많이 했는데. 이런 분에게 험지 가면 또 경쟁력은 약해요. 인지도가 높지는 않아요. 고향이 개포동이에요. 오히려 이런 몇 분 정도는 젊은 전문가에게 전략공천 주는 게 맞는데. 그런데 워낙 대통령실 검사들이 너무 텃밭에 간다는 비판 때문에 오히려 당에 일임을 해 버린 거예요. 그래서 당에서 볼 때는 완전히 어려운 지역을 또 줄 수 없잖아요. 해볼 만한 지역. 그게 아마 용인갑 정도가 해 볼 만하다 이래서 판단해서 공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박재홍gt; 용인갑은 현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고. 지금 누구죠? 아, 그랬군요. 해 볼 만한 지역구로 갔다?

◆ 장윤미gt; 해볼 만한 지역구 아닙니다. 완전히 양지 중에 양지를 택해서 간 거죠. 내리 내리 3번을 국민의힘에서 이긴 거고요. 아니, 검찰이 정치를 잘할까, 물음표를 X표로 바꿔준 게 저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이 정치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낳았죠. 이원모 비서관 무슨 능력이 있습니까? 저 잘 모르겠습니다. 인사비서관일 때 인사 얼마나 참사라는 비판 많이 했었습니까? 초기 장관부터 하나하나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국민의힘에서도 비토하시는 분을 봐서 제가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그렇다면 양지 중에 양지를 가놓고 거기에 또 6명의 예비후보들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상당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을 굉장히 열심히 텃밭을 좀 다지고 있었는데 내리꽂히니까 열받는 거죠. 그리고 거기에는 대통령실 출신들도 있어요. 여기서 갈리는 거죠. 찐윤핵관은 역시 검사 출신이어야 되는구나. 일반 그냥 뭐 일반 법조인이나 아니면 다른 정치인들은 정말 찐핵관이라고 할 수 없구나. 제일 양지 중의 양지를 찾아가는 주진우 비서관 또 이원모 비서관을 보면 그 흐름이 보인다라고 생각합니다.

◆ 서정욱gt; 거기 6명 중에 1등이 행정관 출신인 김대남 씨거든요. 오늘 가자마자 이원모 지지 선언했습니다.

◆ 이동학gt; 민주당 같은 경우 이렇게 누군가를 꽂으려고 하면 사실 전략지역구를 먼저 설정하게 돼 있어요, 전략위원회에서. 그래서 그 전략지구로 선정해놓고 거기에서 후보자를 판단해서 가는데. 그러면 판이 좀 정리되는 것도 있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지금 뛰고 있는데 뛰고 있는데 그냥 막 자의적으로 공천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민주당이 시스템공천이라고 얘기하는 건 원래 정치에는 정확한 시스템이라는 것이 완비될 수는 없는 거예요. 왜냐하면 사람의 판단의 영역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이 문제가 2015년도 혁신위 때 자의적 공천이라는 건 너무 잔인하지 않냐 그래서 일정 부분 우리가 노력을 해볼 만큼은 해보자 해서 시스템 공천이란 걸 만든 겁니다. 그래서 그걸 판단을 2년마다 한 번씩 하게 하고 이런 건데 지금 실제 국민의힘은 이런 부분들이 없는 거고 지금 자의적 공천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 파열음이 왜 이렇게 민주당보다 작은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이런 부분들도 계속 되고 있다. 조용한 공천이니까 조용한 자의적 공천, 조용한 맹탕 공천? 이렇게 계속되고 있는 거예요.

◆ 김근식gt; 지금 이원모 비서관하고 주진우 비서관이 대통령에 사실 가장 가까운 사이입니다.

◇ 박재홍gt; 검사 출신이고 용산에 근무했다.

◆ 김근식gt; 그전에는 김장연대 시절에는 대거 용산에서 낙하산 내려와서 수십 명 꽂을 거라고 민주당에서 기대했는데요.

◇ 박재홍gt; 30명 얘기 나왔었어요.

◆ 김근식gt; 다 경선 붙이거나 탈락하고요. 지금 딱 두 분만 지금 해운대갑하고 용인갑이죠? 이 두 분만 된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 만약에 전략공천 지역이 아닌데 꽂았다 그러는데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해운대갑은 거기 해당 지역구 현역의원이었던 하태경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하고 서울로 왔기 때문에 전략공천 대상 지역이에요, 자동적으로. 용인갑도 우리 해당 현역의원이 정찬민 의원이라고 있다가 감옥을 가서 의원직. 정찬민 의원이 의원직을 잃었어요. 그러니까 그냥 전략공천 지역이에요. 거기를 공관위에서 봤을 때 여러 경쟁력이나 지표를 봐서 가장 합당한 사람으로 한 겁니다. 그거에 대해서 무슨 지금 민주당이 하는 것처럼 되지도 않는 도봉갑에 힘세라 도봉순도 아니고 이상한 아부꾼 하나 꼽는 것하고 차원이 달라요. 저는 이 부분을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 저는 정말 사실 관계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물론 또 용산에 검찰 출신 둘이니까 굉장히 비판적일 수 있는데 저는 그런 말을 인간적으로 드려요. 그래도 대통령실에서 이야기한 이 2명 정도는 젊은 사람이고 무슨 범죄 사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개인적으로 압니다마는 잘생겼고. 2명 정도는 제가 볼 때 용산에서 요청이 좀 있다고 만약에 한다면 공관위에서 전략공천 대상 중에서 경쟁력과 인지도 따져서 적합하다. 그리고 정치 신인 아닙니까? 검찰 출신은 정치하면 안 됩니까? 좋고 능력 있으면 해도 되죠. 그런 분으로 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냥 이상한 데 꽂은 게 절대 아닙니다. 전략공천 대상지역이에요.

◇ 박재홍gt; 민주당 반론하시겠습니까?

◆ 서정욱gt; 저 10초만.

◇ 박재홍gt; 아, 10초.

◆ 서정욱gt; 이재명 대표는 본인 변호하는 사람. 정진상, 김용 변호인들 대여섯 명을 꽂았습니다. 검사 2명은 아무것도 아니죠. 변호인이 6명입니다, 이재명은.

◆ 이동학gt; 출마선언하고 하태경 의원 자기 바보될 것 같다 이런 얘기들도.

◇ 박재홍gt; 바보 하태경이 된 상황?

◆ 이동학gt; 그리고 스스로 결단한 사람들은 바보가 되는 상황인 거예요. 그래서 장제원 의원 둘만 지금 바보된 것 같다, 이렇게 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이 어찌됐든 국민의힘의 공천의 대표적인 상황을 말해 주고 있는 것이다.

◇ 박재홍gt; 알겠습니다. 국민의힘 얘기는 여기까지 해 보고요. 이제 제3지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개혁신당 설연휴 시작과 함께 빅텐트를 만들었다가 11일 만에 이낙연 대표가 새로운미래가 떨어져 나가면서 약간은 축소된 개혁신당의 모습인데. 다시 또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개혁신당에 공관위원장으로 합류를 했는데요. 오늘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인터뷰도 했습니다마는 최소 20석 교섭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개혁신당의 움직임, 우리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합류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서정욱 변호사 말씀해 주십시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에게 당 점퍼를 전달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에게 당 점퍼를 전달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서정욱gt; 제가 보기에 동그라미 하나 빼야 될 거예요.

◇ 박재홍gt; 2석이다?

◆ 서정욱gt; 왜냐. 지역구에서는 한 40~50명 후보 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당선될 데가 없습니다. 지역구는. 그건 이준석 대표가 마찬가지예요. 본인이 대구 나가나 어디 가나 어렵습니다. 그다음에 비례로 가면 제가 보기에 조국신당보다 아래입니다. 결국 비례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이 1등할 거고요.

그다음에 민주당이 연합하는 그당이 아마 2등할 거고. 이 중요한 게 3등이 저는 조국 신당으로 봐요. 오히려 저는 문재인 대통령도 지역에는 민주당 후보 찍어요. 그런데 비례는 조국신당 찍을 거다, 저 장담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그렇게 할 겁니다. 조국에게 마음을 빚을 진 게 있는데 그거 한 표 안 찍어줄까요?

◇ 박재홍gt; 윤석열 대통령은 어떻게 투표하실까요, 그러면.

◆ 서정욱gt; 윤석열 대통령은 무조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죠. 그건 고민할 필요 없는 거죠. 저는 조국 신당이 3등 할 거로 봐요. 그리고 개혁신당. 그다음이 이낙연 신당 이런 순서가 아닐까. 이렇기 때문에 비례도 크게 약진은 못 할 겁니다. 따라서 저는 많아봐야 2~3석 그 정도로 보는 게 합리적이에요.

◇ 박재홍gt; 개혁신당의 파급력을 얕게 보시는데.

◆ 이동학gt; 제3지대가 나왔을 때 일종의 기대감 같은 걸 저 스스로가 보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어쨌든 뭉치는 데는 실패하게 됐고 실제로 이념적으로 차이가 있지만 지향하는 바 자체가 굉장히 많은 차이가 있었고 서로에게 혼수를 너무 많이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어쨌든 흩어지게 돼서 그 지점에서 힘을 모을 수 있는 기재가 이제는 좀 많이 사라진 거다.

그래서 결국은 여기에서 쓸 수 있는 전략은 국민의힘 지지성향을 보이는데 찍지 못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계속 모아서 개혁신당으로 데려와야 되는 작업을 해야 되는 것인데. 그 작업이 얼마만큼 될 것이냐. 결국 인물로 될 것인데. 만약에 지역구를 출마한다고 하더라도 거기 이제 약간 발군의 실력을 보였던 젊은 정치인들이 많잖아요,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서. 그분들이 지역구로 가서 실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거냐. 저는 그게 굉장히 어렵다고 봅니다.

마찬가지로 이낙연 신당도 인물들을 낼 거지만 그 지역구에서의 경쟁력을 갖기는 어려울 거라고 봐요. 왜냐하면 지금 정치 자체가 굉장히 양당이 극단적으로 달려가면서 적대적으로 굉장히 크게 그냥 그 싸움만 부각될 것 같아요. 이번 총선에서 제3지대 역할은 굉장히 축소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웬만한 파열음은 내기가 어려울 거다, 그렇게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 박재홍gt; 2석 전망하셨는데 그 정도 수준보다는 그래도 조금 나을 것이다, 아니면.

◆ 이동학gt; 비례대표에서 혹시라도 이준석 대표가 또 다른 논쟁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지역구 간다고 하고 비례대표를 나오면 또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비례대표로 가는 선택을 하고 뭐 천하람, 이준석 몇 사람 있잖아요. 유명한 사람들 그래도 기대감을 갖고 있는 그 사람들. 그 사람들이 비례로 배치되지 않는 한 다른 수는 저는 없다고, 표를 많이 받을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 김근식gt; 저는 개혁신당이 잘 안 될 거라고 일관되게 이야기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이준석 전 대표의 인성 때문이라고 말씀을 계속 드렸고.

◇ 박재홍gt; 현재는 대표 맞습니다.

◆ 김근식gt; 대표가 다시 됐죠. 그래서 저는 어차피 빅텐트가 구멍이 이제 뻥뻥 뚫리고 다 찢어진 것 아닙니까? 그래서 처음에 시작했던 이준석 대표의 신당 그대로만 남아 있는 거예요. 거기에 조응천, 이원욱 두 분만 사실 붙어있는 건데.

◇ 박재홍gt; 금태섭, 양향자도 있습니다.

◆ 김근식gt; 그렇죠, 금태섭, 양향자 의원이 있고. 그런데 조응천, 이원욱 의원은 제가 볼 때 왜 이낙연보다 이준석을 택했느냐. 제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는 거기가 남양주하고 화성이잖아요. 그러면 본인이 거기서 몇 선을 했기 때문에 지역구 기반이 있는데다 민주당의 깨어 있는 유권자들 플러스 이준석을 지지하는 젊은층을 합쳐보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이낙연이 이준석을 같이 한다는 계산을 했다고 보고요.

철저하게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 대한 계산이 제일 큽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 이해하고 그리고 저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공관위원장으로 간 것에 대해서는 워낙 여야를 넘나들며 큰 역할을 많이 했던 분인데 이번만큼은 저는 별로 큰 역할을 하시기 힘들 거다, 그런 생각이 드는데. 아마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양반이 그걸 몰랐을 리가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왜 받았을까. 저는 금태섭 전 의원과 이준석 대표와의 개인적 인연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알기로 금태섭과 이준석 대표와는 굉장히 각별한 친분과 인연이 있습니다, 애정이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런 인간적 요청을 거절하기 힘들었지 않았나. 그래서 김종인 대표도 이 제3지대인 개혁신당이 잘 안 될 거라는 걸 알고 계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재홍gt; 마지막으로 조국 신당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선관위가 발표가 나왔는데 조국신당의 조국 명칭은 사용 불가하다라고 불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의 이름과 동일한 발음의 단어를 당명에 쓰는 것은 안 된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일단은 조국 장관의 조국신당. 신장식 변호사가 이 지역에 1호가 됐네요. 장 변호사님.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가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5 saba@yna.co.kr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가칭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의 한 영화관에서 열린 조국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25 saba@yna.co.kr 연합뉴스

◆ 장윤미gt; 일단 조국신당이란 이름에 대해서 정말 조국신당 측에서는 이게 그 조국이 아니다, 사람 조국이 아니다. 우리나라 국토 조국이다, 이렇게 해명한 것 같아요. 선관위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사전 선거운동처럼 될 수 있거든요. 후보자가 될 수 있는데 사람 이름을 넣었기 때문에.

그리고 신장식 변호사는 그렇습니다. 제가 실명까지 거론하는 건 아닌데 여야에 음주든 뭐든 전과가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죠. 그리고 그 부분을 다 오픈을 하고 받는 겁니다, 유권자의 선택을. 이 부분까지 감내하고 후보를 내고 하는 건데요. 신장식 변호사는 정치적인 팬덤이 있죠. 그리고 추진력이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유권자들에게 저는 드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능력도 있고요. 본인이 지난번에 정의당이었죠. 비례 상당히 앞번호였는데 전과 4범이다 뭐다 해서 비토 목소리가 많았고 내려놨습니다. 한 번에 뭐랄까요, 내려놓음이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번 더 제가 이런 어떤 과정을 거쳤으니까 이번에는 한번 제가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봐주십시오라고 이야기하고 있을 때 아주 매몰차게 유권자들이 그냥 그 손을 내민 손을 치울 것인가, 저는 그렇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저는 분명히 할 수 있는 역할. 지금 윤석열 정부 정확하게 공격하는 걸 왜 민주당이 못하냐고 이야기 많이 합니다. 저는 그 부분에서 보완재 역할을 해 줄 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gt; 한 30초씩 말씀 주시죠. 서정욱 변호사님, 조국신당에 대해서.

◆ 서정욱gt; 이분이 이재명 대표하고 같이 전과 4범인데 이재명 대표는 몇 십년에 걸쳐 4범인데요. 그것도 이분이 서울대 정치학과 나와서 출마를 여러 번 했어요. 정치인이 어떻게 전과를 이렇게 합니까? 음주운전 한 번은 이해가 돼요. 그런데 면허 취소됐는데 무면허로 3번을 한 거예요.

◇ 박재홍gt; 사실관계 확인해보신 거죠?

◆ 서정욱gt; 예, 본인이 잘못도 인정했어요. 2년 사이니까. 그런데 저는 이렇게 법을 지킨다는 준법의식 없는 분은 정치는 고사하고 방송도 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봅니다.

◆ 이동학gt; 아니, 제 친구 김민주가 민주당 대표되면 민주당 이름 사용 못하는 겁니까? 그러니까 이게 저는 선관위가 정치해석을 좀 이상하게 했다. 공교로운 것일 뿐이지 그것을 조국으로 한다라고 하는 그 의미로 그렇게 해석하는 것은 너무 과대하고 너무 과잉이다. 어떤 정치적 수가 있는 거 아닌가. 대단히 실망스럽다, 이렇게 봅니다.

◆ 김근식gt; 저는 조국신당 쓴다 그랬을 때 저는 그전부터 조국이라는 이름, 그 좋은 단어를 개인 조국 이름 때문에 제가 사실 조국이라고 안 쓰고 나라라고 써요, 나라. 우리 조국이란 좋은 말을 우리나라라고 제가 씁니다. 저한테 그런 피해를 준 사람이에요. 그런데 조국신당을 또 쓴다고요? 선관위에서 잘했다고 보고요.

또 하나는 조국신당은 저는 아까 잘 나올지 못 나올지 모르겠는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사당, 방탄과 똑같은 겁니다. 지금 2심에서 실형 징역받은 사람 아닙니까? 지금 징역 생활을 준비해야 돼요, 슬기로운 감방생활을. 그런 분이 자기 이름을 걸고 나와서 비례로 득표를 하겠다? 이재명 대표보다 더한 저는 방탄정당 사당화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gt; 한판토론, 오랜만에 모셨더니 굉장히 또 화력을 보여주셨습니다. 함께해 주신 분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님,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전 최고위원 두 분 고맙습니다.

◆ 김근식gt;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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