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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발 컨테이너 9천 개 북한으로…무기 주고 식량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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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27 21:18 조회 9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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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7월, 8월부터 러시아에서 북한으로 보낸 컨테이너가 9천 개가 넘는다고 우리 정부가 밝혔습니다. 대부분 식량이 담겼는데 북한이 포탄 수백만 발을 러시아에 넘긴 일종의 대가인 셈입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입니다.

<기자>

북러 정상회담 직전부터 북러 간 컨테이너 운송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나진항에서 컨테이너를 싣는 러시아 화물선, 북러 국경을 넘나드는 화물 열차들이 한미 정보당국에 속속 포착됐습니다.

신원식 국방장관은 지난해 7~8월부터 최근까지 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컨테이너가 6천700개에 이르고, 러시아가 북한에 보낸 컨테이너는 이보다 30% 이상 많다고 밝혔습니다.

컨테이너 9천 개 정도가 러시아에서 북으로 갔다는 겁니다.

신 장관은 "북한에 간 컨테이너는 식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북한의 식량 가격이 안정적 추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북에서 러시아로 보낸 컨테이너에는 대부분 포탄이 담겼는데 신 장관은 "152mm 포탄이면 300만 발 이상, 122mm 방사포탄이면 50만 발 이상"이라며 "두 포탄이 섞여서 적어도 몇백만 발이 간 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원곤/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러시아가 북한에 제공한 것 중에 군사 기술이나 무기 같은 것은 아직 확인이 안 되잖아요. 거기에 대해서 신원식 장관이 계속해서 한국이 이걸 보고 있다라고 러시아한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거죠.]

신 장관은 지난해 11월 우주 궤도에 안착한 북한 정찰위성이 일을 하는 징후는 없다며 지상을 촬영해 전송하는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보 당국은 북한이 우리 조선업체가 보유한 콜드론치 기술과 위성업체 광학 기술을 빼돌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과 위성 개발기간을 단축한 걸로 파악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정성훈, CG : 강윤정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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