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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탈당은 자유…질 것 같으니 경기 안 하겠다는 것"[2024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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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2-2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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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파동 반발에 "변화에는 소리 날 수밖에"
"기득권 안정시키는 국힘 방식 공천, 민주당은 안한다"
"우리는 명문정당...갈등 원만하게 해결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매직짐 휘트니스에서 열린 직장인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매직짐 휘트니스에서 열린 직장인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당내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 등 공천 파동에 대한 반발이 줄을 잇는 상황에 대해 "변화에는 반드시 소리가 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특히 박영순·설훈 의원 등 현역 의원 탈당이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해 이 대표는 "국민들은 질 것 같으니 경기를 안 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의 한 휘트니스에서 열린 직장인 간담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구태의연한 기득권과 가까운 사람을 다 꽂아 넣는 국민의힘 방식의 공천을 민주당은 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공천 과정에서 이런저런 소리가 많이 난다. 그러나 변화해야 새로운 시대를 만들 수 있다"며 "안타깝지만 유능하고 좋은 인재들이 많다. 새로운 사람들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어느 지역 하나 어떤 사람 하나 귀하지 않은 게 없다. 우리 당의 후보들이 다 유능하고 성실하고 충직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만한 좋은 후보들"이라면서도 "그러나 모두가 후보가 될 수는 없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가는 것처럼 새대 교체도 있어야 하고 새로운 기회도 있어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수 선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공천은 국민의힘과 달리 시스템이 다 갖춰져 있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1년 전에 정해진 당규가 있고 시스템에 따른 평가가 있다"며 "투명한 심사 결과로 좋은 후보들이 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조용한 변화라는 것은 검은 백조 같은 것이다. 자신들의 기성이나 위치를 잃게 되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나"라며 "반발하고 항의하는 것을 이상하고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 없다.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명문이재명·문재인 정당을 언급하며 통합 의지도 밝혔다. 비명 홍영표 의원의 멸문 정당친문을 멸한다는 의미이라는 언급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도부에 서울 중구성동갑 전략공천지 재검토를 요청한 것에 대한 질문에 이 대표는 "가지들은 부딪힐 수 있지만 거대한 나무의 한 부분"이라며 "우리는 같은 뿌리에서 나왔고 같은 기둥 속에 큰 줄기를 함께한다"고 비유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우리는 명문정당이고 국민들 기대치에 맞게 단합해서 이번 선거의 의미를 충실하게 이행할 것"이라며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는 것처럼 우리 당과 민주개혁세력의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 그 과정에서 갈등도 있지만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최대한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역 의원들의 탈당에 대해 이 대표는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경기를 하다가 질 것 같으니까 경기를 안 하겠다는 것으로 국민들은 볼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탈당을 하시는 분도 지금까지 함께 했던 구성원이어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지만 참으로 아쉽게 생각한다"며 "경쟁의 과정에서 우리 국민과 당원들이 탈당을 선택하시는 것을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말을 아꼈다.

여론조사 업체 논란과 관련해 책임자가 사퇴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이 대표는 "대체적으로 오해와 과장에 의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모든 조사에 현역 의원을 넣으라는 법은 없다. 불평 불만을 가질 수는 있지만 그것은 조사일 뿐"이라며 "내부 판단에 의한 조사이기 때문에 경선과 상관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고위원직 사퇴의사를 밝힌 고민정 의원에 대해 이 대표는 "전화도 드리고 연락을 드리고 있다. 문자로도 의사를 주고받는 시점인데 조속한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하도록 설득하고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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