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 종로에 盧 사위 곽상언 공천…안민석은 컷오프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민주, 서울 종로에 盧 사위 곽상언 공천…안민석은 컷오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29 04:08 조회 76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곽, 같은 법조인 與 최재형과 격돌
安 지역구 등 6곳 전략지 지정 요청
광주 이병훈 등 현역 3명 경선 탈락

민주, 서울 종로에 盧 사위 곽상언 공천…안민석은 컷오프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사진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다. 친명친이재명계 박성준 의원초선·서울 중성동을은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의 아들 정호준 전 의원과 경선을 치른다. 이에 대해 ‘비명횡사·친명횡재’ 논란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8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곽 변호사가 도전하는 종로는 노 전 대통령의 옛 지역구다. 곽 변호사는 같은 법조인 출신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윤호중 의원4선·경기 구리과 박상혁 의원초선·경기 김포을도 자신의 지역구에 각각 단수공천됐다. 민주당 텃밭인 전남 2곳에서는 모두 경선이 치러진다. 목포에서는 김원이 의원초선과 배종호 전 KBS 기자가,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김승남 의원재선과 문금주 전 전남부지사가 경쟁을 벌인다.

민주당 공관위는 또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홍영표 의원4선의 지역구인천 부평을를 포함한 6곳을 전략지역구로 지정해줄 것을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장섭 의원초선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서원, 변재일 의원5선의 지역구인 충북 청주청원, 안민석 의원5선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 비례대표 권인숙 의원초선이 도전장을 낸 경기 용인갑도 전략지역구 지정에 포함됐다. ‘라임환매 사태’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 중인 기동민 의원재선 지역구서울 성북을도 전략지역구가 됐다.

민주당은 인천 부평을, 충북 청주서원, 서울 성북을, 경기 용인갑은 전략경선 지역으로, 나머지 충북 청주청원과 경기 오산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안 의원과 변 의원은 컷오프경선 배제됐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친명계로 분류된다. 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모욕감과 분노를 억누를 수 없다”며 “공천 배제 결정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도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친명이라는 이유로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반발했다.

홍 의원은 경선을 치를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역의원 의정 평가 ‘하위 10%’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컷오프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 부평을 전략선거구 지정은 부당하다. 오로지 ‘홍영표를 막겠다’는 뜻 아니냐”면서 “전략공관위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지켜보겠다. 최종 발표 후 제 생각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형평성 논란도 계속됐다. 기 의원과 같은 혐의로 재판 중인 친명계 이수진 의원은 성남 중원에서 비명비이재명계 윤영찬 의원과 경선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13개 지역구에 대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의 심장부인 광주에서 강성 친명계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은 살아남은 반면 비명계 이병훈광주 동남을 의원은 탈락했다. 민 의원을 포함해 이용선서울 양천을 김주영경기 김포갑 소병훈경기 광주갑 이정문충남 천안병 의원 등 총 5명의 현역 의원이 경선을 통과했다. 홍정민경기 고양병 의원은 이기헌 예비후보와 결선을 치른다. 경기 안성에서 비례대표 최혜영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윤종군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패했고, 계파색이 옅은 유기홍서울 관악갑 의원도 밀려 총 3명의 현역이 탈락했다.

김영선 신용일 기자 ys8584@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