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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미세먼지에 뜬금없이 파란색 1 언급한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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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29 07:50 조회 7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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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국민의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소
1과 파란색은 민주당 의미…네 번 언급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날씨 소식을 전하며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를 파란색 숫자 ‘1’로 크게 표시해 더불어민주당을 연상시켰다는 의혹으로 국민의힘이 MBC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28일 제소했다.

문제가 된 파란색 숫자 ‘1’은 지난 27일 저녁 MBC 뉴스테스크의 날씨 예보에서 기상 캐스터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수치를 알리던 중 화면에 나왔다.

기상캐스터는 “제 옆에는 키보다 더 큰 1이 있다. 1”이람 “오늘 서울은 1이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1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검지손가락을 세워 ‘1’을 강조했다.

기상캐스터는 날씨 예보를 하면서 ‘1’을 네번 언급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국회 의석 수가 가장 많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기호 1번’을 가져간다. 또 파란색은 민주당의 상징색이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선거를 코앞에 두고 나타난 파란색 숫자 ‘1’은 누가 보더라도 무언가를 연상하기에 충분해 보인다”며 “오죽하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며 사전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겠나”라고 지적했다.

MBC 제3노조도 입장문을 통해 “큰 파란색 숫자 1은 민주당의 상징색으로 기호 1번을 표현하는 듯했다”며 “기상캐스터의 손짓 1은 선거방송인지 날씨 예보인지 모를 정도의 혼동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방송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예보할 때는 보통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등으로 표현하지 숫자로 예보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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