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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에 말뚝 박았냐"…李 지지자들, 임종석 선거 운동 현장서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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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2-29 09:04 조회 7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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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성동에 말뚝 박았냐quot;…李 지지자들, 임종석 선거 운동 현장서 소동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윤영찬 의원. 2024.2.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에도 서울 중·성동갑 지역을 찾아 선거 운동을 펼쳤던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현장에서 친명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았다. 이에 친명 성향 커뮤니티에서는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전날28일 오후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시민들을 만나 선거 운동을 이어갔다. 같은날 친문계 홍영표·윤영찬·송갑석 의원들도 함께 현장을 찾아 임 전 실장을 지지했다. 임 전 실장이 시민들과 인사하는 모습은 TV조선 시사쇼 정치다에서 오후 6시부터 생중계로 방송됐다.

지지자들은 대부분 "임종석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의 목소리를 냈지만, 송 의원의 지지 발언이 있는 중 문제가 발생했다. 한 친명계 강성 지지자가 임 전 실장을 향해 "아니 근데 실장님, 성동에 말뚝 박았습니까? 성동에 말뚝 박았어요?"라고 큰 소리로 물은 것이다.

이에 임 전 실장은 입에 손을 가져다 대 말렸지만, 이내 다른 강성 지지자가 "당신들 말야. 윤석열 정권에 싸움 한 번 제대로 안 한 사람들이 다 나와 가지고 민주당 얘기하고 있어"라며 소리쳤다.

해당 영상 클립은 클리앙 등 친야 커뮤니티와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공유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속이 시원하다", "이것이 바닥 민심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임 전 실장은 전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중하고 간곡하게 요청드린다. 중·성동갑에 대한 의결사항을 재고해달라"며 "저의 최종 거취는 최고위원회의 답을 들은 후에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 측은 이날에도 지역 간담회를 비롯해 저녁 퇴근인사 등을 진행하며 지역 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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