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기구 정리에 범민련 남측본부 해산
페이지 정보
본문
▲ 북한 최고인민회의
남한과 북한, 해외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통일운동을 추진해온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의 남측본부가 해산했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시에 따라 지난 1월 범민련 북측본부를 비롯한 통일 관련 단체를 일제히 정리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범민련 남측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달 17일 총회에서 해산을 결정하고 한국자주화운동연합가칭·자주연합을 결성해 사업을 계승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발족하는 자주연합은 "한국 사회 자주화"를 위해 국가보안법 철폐, 주한미군 철수 등을 목표로 반미투쟁을 벌이겠다는 틀을 잡아놨습니다. 1990년 11월 출범한 범민련은 남·북·해외에 본부를 두고 운영돼왔습니다. 대법원은 1997년 범민련 남측본부를 국가의 존립·안전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실질적인 해악을 끼칠 위험성이 있는 이적단체로 규정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규정하면서 대남기구 정리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범민련 북측본부와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민족화해협의회,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등 통일 관련 단체들이 폐지됐습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연합뉴스 전병남 기자 nam@sbs.co.kr 인/기/기/사 ◆ "하필 3·1절에 이런 행사"…마트 일본 위스키 할인 뭇매 ◆ 일본인에 "밍크라서 20만 원"…모자 달린 태그엔 중국산 ◆ 공원 한가운데 떡하니 주차…"과태료 못 매긴다"더니 결국 ◆ 고물가에 계란찜도 2만 원?…식당 메뉴판에 엇갈린 반응 ◆ "열흘 휴관"이라더니…수능 이벤트 1억 챙기고 사라졌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조국신당 명칭 조국혁신당…이낙연 광주 출마 예고…이준석 수도권... 24.03.01
- 다음글선거방송 심의위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형평성 문제삼아 중징계 의... 24.03.0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