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만나는 韓…조정훈·이인선 현역 강세, 용핵관 3인 경선 탈락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김영주 만나는 韓…조정훈·이인선 현역 강세, 용핵관 3인 경선 탈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3-01 17:47

본문

뉴스 기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현역 하위 평가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만나 입당을 설득한다. 한 위원장이 김 부의장을 만나는 건 입당 논의가 거의 막바지 단계란 의미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1일 "김 부의장이 1500여명의 민주당 당원을 데리고 동반 입당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과 김 부의장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찬을 함께한다. 김 부의장은 지난달 19일 민주당의 현역 의원 하위 20% 평가 통보에 “모멸감을 느낀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김 부의장은 국회부의장직도 내려놓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여의도 당사에 출근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여의도 당사에 출근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탈당 선언 후 거취를 고민하던 김 부의장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등 영입에 공을 들였다. 한 위원장은 “대단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으로 기억한다”지난달 20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이 있는 분들이 모이면 더 유능한 정당이 된다”지난달 22일는 말로 김 부의장을 호평해왔다.

출마지역은 김 부의장의 지역구인 영등포갑이 유력하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도 영등포갑 공천을 미뤄뒀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김 부의장을 영등포갑에 공천할 가능성에 대해 “중요한 사안이고, 당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비명횡사’ 공천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민주당과 비교해 공천의 공정성을 차별화할 수 있는 호재라는 기대도 있다.

한편, 이날 발표된 3차 경선 결과에서도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 출신 후보의 강세가 이어졌다. 전·현직 의원이 맞붙은 서울 마포갑에서는 비례대표 출신의 조정훈 의원이 신지호 전 의원을 꺾었다. 대구 수성을에서는 이인선 의원이 경선을 통과했다.

신재민 기자

신재민 기자

전직 당협위원장과 맞붙은 ‘용핵관용산 참모 출신 핵심관계자’ 출신은 모두 경선 문턱을 못 넘었다. 서승우 전 자치행정비서관충북 청주청원은 직전 당협위원장을 지낸 김수민 전 의원에게, 전지현 전 행정관경기 구리은 나태근 전 당협위원장에게, 김보현 전 행정관경기 김포갑은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에게 졌다. 이날까지 경선 결과가 발표된 용핵관 12명 중에 김은혜 전 홍보수석경기 성남분당을과 신재경 전 행정관인천 남동을 등 2명만 경선을 통과했다.

전직 의원도 모두 경선을 통과했다. 5선을 지낸 심재철 전 의원경기 안양동안을은 국민통합위원회 대변인을 지낸 윤기찬 변호사를 꺾고 6선에 도전한다. 박대동 전 의원울산 북도 정치락 울산시의원을 꺾고 공천을 확정 지었다. 내각 출신이 맞붙은 부산 중-영도에서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검찰 출신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을 꺾었다.

공관위는 서울 강남과 영남 일부 지역에 적용할 국민추천제에 대해 4일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부정적인 부분도 있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토론하면서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 공관위원은 “추천제의 실효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한 공감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선거구 획정으로 공천 발표를 미룬 지역구와 추가로 면접을 마친 호남 지역구 등 20여 곳의 공천 결과를 2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창훈 기자 lee.changhoon1@joongang.co.kr

[J-Hot]

이혼 직전의 부부도 바꿨다 "이 행동 몰래해봐라"

잠수이별 배우 L씨 이서진?…소속사 "사실 아니다"

종교방송 나온 백지영, 24년전 사생활 논란 입열었다

"박정희 경호 보니, 참…" 日거물이 본 섬뜩 장면

"불륜남과 호텔뒤 출근"…日현직의원 스캔들 발칵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창훈 lee.changhoon1@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492
어제
1,283
최대
2,563
전체
396,02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