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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불패에 위기감 이준석…비명횡사에 확장 노리는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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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4-03-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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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불패에 위기감 이준석…비명횡사에 확장 노리는 이낙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와 당사에서 각각 합당 철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둘은 함께한 지 열흘 만에 갈라섰다. 2024.2.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통합 11일 만에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로 갈라선 제3지대 정당이 거대 양당의 공천 양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이른바 비명횡사 공천은 새로운미래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개혁신당은 국민의힘의 무음공천으로 반사이익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새로운미래 관계자에 따르면 이낙연 공동대표와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날 회동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임 전 실장과 맞나 합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친문계 좌장으로 불리는 홍영표 의원도 당의 컷오프 결정에 반발하며 탈당을 시사했다. 설훈 의원은 지난달 28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민주당 탈당 인사들과 새로운미래가 협력하는 민주연합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측 핵심 관계자는 뉴스1에 "이낙연 공동대표는 홍 의원, 임 전 실장을 모실 수만 있다면 당 대표직도 내려놓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미래는 현역의원들의 연쇄 탈당도 점쳐지는 상황인 만큼 큰 폭의 세력 확장 기회를 노리고 있다. 선거보조금원내 5석 기준 확보뿐 아니라 거대 양당에 이은 기호 3번을 붙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오는 상황이다.

반면 개혁신당은 외연 확장에 제동이 걸렸다. 국민의힘이 무음공천 기조로 현역 탈락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고, 탈락자나 불출마자 모두 개혁신당으로의 움직임을 가시화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개혁신당은 민주당에서 컷오프된 김영주 부의장 영입전에서도 패배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달 21일 "양당에서 일어나는 부당한 형태의 공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고, 만약 낙천 이유가 불합리한 것이라면 적극적으로 접근하겠다"고 말한 바 있으나 김 부의장은 오는 4일 국민의힘 입당하기로 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공천 방식을 정하지 못한 채 보류한 지역구 31곳에 대해서는 국민추천제 도입 등을 통한 물갈이 가능성도 있는 만큼, 개혁신당이 막판 이삭줍기에 성공할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이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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