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탈당 김영주 결국 여당행…박민식은 서울 강서을로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앵커>
하위 평가에 모멸감을 느낀다며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결국 국민의힘을 선택했습니다. 중도층으로 외연 확장을 해야 한다는 한동훈 위원장 이야기에 공감했다고 했습니다. 경선을 포기했던 박민식 전 장관은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서울 강서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깜짝 회동 이틀 만에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기로 했습니다. 여의도 정치를 바꾸려면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는 한 위원장 주장에 공감한다며 입당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에 이어 민주당 현역 의원의 2번째 국민의힘 합류입니다. [김영주/국회부의장 : 돌아갈 수 있는 다리를 당에서 끊어버렸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국민의힘에서 당론과 소신이 다르면 충분히 얘기할 수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김 부의장의 과거 채용 비리 의혹이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를 꺼내 들었습니다. 김 부의장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과 검찰 조사를 받은 적도 없는 사안이라고 반박했고, 한 위원장도 거들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김영주가 0점이면 혹시 이재명은 마이너스 한 200점쯤 되나요? 공적인 이익에 앞서서 복무하겠다는 자세만 있다면 저희는 얼마든지 저희와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 부의장은 본인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에 전략공천될 가능성이 큽니다.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보훈부 장관은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서울 강서을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민식/전 국가보훈부 장관 : 분당을·영등포을 도전 모두 당의 명령에 두 번 다 따른다, 희생이든 헌신이든 저는 영광으로 생각을 하고 반드시 한 석이라도 탈환하는….] 아직 50여 개 지역구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는 텃밭에 도입하기로 한 국민추천제를 어떤 방식으로 어느 지역구에 적용할지 내일4일부터 논의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남일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인/기/기/사 ◆ 슬의생 대사 인용해 복귀 호소하자…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 범퍼 부서질 정도로 사람 쳐 결국…뺑소니 운전자 뻔뻔 대응 ◆ 스페인 여성 인도 여행 중 집단성폭행…용의자 3명 체포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관련링크
- 이전글김영주, 4일 국민의힘 입당…이재명 "공직자 윤리 0점" 24.03.03
- 다음글김영주 국힘行 놓고…李 "金, 윤리 평가 0점", 韓 "그러면 李는 -200점" 24.03.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