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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임종석 연대 타진…野 친명 vs 비명·친문계 혈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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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03 18:11 조회 9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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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 "민주당 상황 공감대 나눠"
설훈·홍영표 등도 연대해 결집 기대
개혁신당은 ‘이삭줍기’ 기대 접은듯


이낙연·임종석 연대 타진…野 친명 vs 비명·친문계 혈전되나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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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친명계 위주 공천 파동에 휩쓸려 탈당하거나 탈당 가능성이 있는 비명·친문계가 진짜 민주당을 자처하는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측과 연대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야권의 총선 지형이 급격히 요동치고 있다.

당의 편향적 공천에 반발한 비명·친문계가 집단 탈당후 새로운 미래에 합류할 가능성마저 점쳐지면서 수도권 및 호남지역의 텃밭 주인자리를 놓고 친명계와 비명·친문계간 혈전을 예고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3일 통화에서 "이낙연 공동대표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2일 만났다"며 "민주당 당내에서 진행되는 상황들에 대해 의견과 공감대를 나눴다"고 전했다.

당초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정치적 텃밭인 광주에서 총선 출마 관련 기자회견을 가지려다가 전날 갑자기 취소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 컷오프된 임 전 실장과 회동을 통해 야권내 세력 재편과 총선 구도 등을 놓고 장고에 들어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새로운미래는 전날 공지에서 "민주 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이 공동대표가 사전에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를 볼때 임 전 실장을 포함한 민주당내 친문계 세력과 새로운미래간 연대 가능성을 타진한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당초 임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희망했지만, 당 공관위로부터 결국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임 전 실장은 당 지도부의 판단을 기다리겠다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상태이다. 당 일각에선 탈당 명분 쌓기 수순이라는 말도 나온다.

새로운미래측은 민주세력의 결집 대상에 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 등이 속한 민주연대도 포함시켜 놓고 있다. 양측은 서로 대응한 관계에서 통합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동대표도 "동지들을 위해 자리를 열어 드릴 용의가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다"며 2선 후퇴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다만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일단 새로운미래에 민주연대 인사들이 합류한 후 당명을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연대 후 만들어질 또 다른 통합신당 명칭의 경우 기존 뿌리였던 민주당의 표현과 이념, 색채를 녹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미래는 공천에서 억울하게 탈락한 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추가 영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민주당 컷오프 후 탈당을 시사한 홍영표 의원은 추가 탈당파 규모가 최대 10여명선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국민의힘 공천 파동에 따른 현역 이삭줍기 기대를 완전히 접은 모양새다. 이 대표가 지난 2일 경기 화성을 출마를 전격 선언한 것도 국민의힘 공천상황을 지켜보면서 내린 결정이라는 말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는 국민의힘 텃밭인 TK대구·경북 공천에서 현역 물갈이가 대폭 진행될 경우 이들과 연대해 TK 파고들기에 나선다는 전략이었지만 상당수 여당 현역들이 건재하면서 총선 전략을 수정했다는 것이다. 대신 자당 양향자용인갑·이원욱화성정 후보와 함께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를 형성해 자력으로 돌파한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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