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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천 87% 완료…남긴 건 결국 친명횡재 비명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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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03 17:10 조회 8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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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천 87% 완료…남긴 건 결국 친명횡재 비명횡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절인 1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임정 요인 묘역 참배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당내 공천 갈등으로 내홍을 거듭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재명 대표는 연일 공정한 시스템 공천을 앞세우며 이재명의 민주당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공천 갈등의 정점에 있던 친문친문재인 홍영표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향후 거취가 주목을 끌고 있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현재 254개 지역구 중 단수 공천, 경선, 전략 공천, 전략 경선이 확정된 지역구는 221개로 87%가량이 완료됐다.

이 과정 속 민주당은 내홍을 거듭했다. 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들의 유례없는 하위 통보 커밍아웃과 이에 따른 탈당, 나아가 친문 고민정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직 사퇴, 4선 중진 노웅래 의원의 10일간 당대표실 점거 농성 및 단식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핵심은 비명횡사 친명횡재였다. 친명계를 넘어 찐명계의 전략 공천이 잇따랐고, 비명계는 곳곳에서 좌절했다. 그러는 사이 지지율은 곤두박질쳤다. 40%대를 육박하던 지지율은 어느덧 국민의힘에 역전, 혹은 접전으로 뒤바뀌었다.

그럼에도 이재명 대표를 비롯, 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전략공천위원회는 공정한 시스템 공천이라며 마이웨이에 나섰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공천 중인 국민의힘을 겨냥 3무 공천무희생·무갈등·무감동이라며 "조용한 공천이 승리를 보장하진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만 공관위는 8680년대 학번, 60년대생 대표주자 이인영 의원을 서울 구로갑에 단수공천하고 친문 전해철 의원을 2인 경선에 치르게 하며 비명 학살 논란에서 한발 물러섰다.

실제 수도권 곳곳에선 윤건영구로을, 김영배성북갑, 진선미강동갑, 한정애강서병 등의 단수 공천을 결정하면서 친문 의원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이와 더불어 친명계로 분류되는 안민석경기 오산, 변재일충북 청주청원 등이 경선 배제컷오프되기도 했다. 다만 이 자리는 찐명이 대체했다. 경기 오산엔 영입인재인 차지호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전략공천을 받았고, 충북 청주청원엔 영입인재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가 2인 경선에 나선다.

관심은 친문 핵심 홍영표 의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행보다. 이들은 이낙연 전 대표의 새로운미래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들에 대한 컷오프를 사실상 의결한 가운데 이들이 이낙연 공동대표의 새로운미래로 향할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새로운미래 측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낙연 공동대표는 홍 의원, 임 전 실장을 모실 수만 있다면 당 대표직도 내려놓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 측 또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며 "임 전 실장이 이번 주 내 결심할 것"이라고 했다.

이 공동대표와 임 전 실장은 전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회동을 통해 민주연합 밑그림에 대해 논의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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