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서울 서초을에 신동욱 공천…박성중은 수도권 재배치 검토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국민의힘은 4·10 총선 서울 서초을 후보로 신동욱 전 티브이TV조선 앵커를 단수추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16차 회의 뒤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서초을의 현역인 박성중 의원을 수도권 격전지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공관위는 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현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에 전략공천했다. 서울 영등포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강서을에 전략공천됐다.

부산 서·동에서는 이곳 현역 의원인 안병길 의원초선이 컷오프경선 배제됐다. 지역구 현역 의원 가운데 김영선5선·경남 창원의창 의원에 이어 두번째 컷오프다. 부산 서·동에서는 곽규택 법무법인 친구 대표변호사,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 이영풍 전 한국방송 기자 등 3자 경선을 치른다. 충남 아산갑에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단수추천됐다.

경북 지역 2곳은 경선으로 분류됐다. 경북 안동·예천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구미을은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별보좌관이 4자 경선을 치른다. 최춘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포천·가평 또한 권신일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이 경선을 치른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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