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이재명의 말말말…"조롱하는 언행" vs "사이다 화법"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아슬아슬 이재명의 말말말…"조롱하는 언행" vs "사이다 화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03-06 13:54

본문

뉴스 기사
이재명 대표 어법 구설수 올라

李, 채현일 후보 지원 유세서 ‘민주 탈당’ 김영주 저격

과거 “동료 의원 평가, 0점 맞은 분도 있어” 조롱 논란도

비명계 의원 다독이기 보단 감정적으로 자극…독 되나


“말 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아슬아슬 이재명의 말말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공천 후폭풍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대표의 어법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비명비이재명횡사’ 당사자나 비명계 의원들을 다독거리기는 커녕 감정적으로 자극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당내에서는 이재명의 ‘사이다 화법’일 뿐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5일 서울 영등포갑 지역구를 방문, 채현일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4선·서울 영등포갑 국회부의장이 영등포갑에 전략 공천된 것을 두고 “우리가 채 후보를 단수추천하지 않고 김 부의장과 경선에 부쳤어도 너끈하게 이겼을 것”이라며 “그런데 김 부의장은 이상한 핑계를 대고 나가는 바람에 조금 싱거워졌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대표가 5일 서울 영등포구 뉴포트빌딩 영등포갑 채현일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채 후보를 격려하고 있다. 뉴스1
김 국회부의장을 겨냥한 이 대표의 직격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중앙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국회부의장이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20%에 든 이유는 ‘채용비리’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현역의원 평가에서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이 만점인데 김 부의장이 채용비리 부분에 대해 소명을 하지 못해 50점을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가 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공동취재사진
이에 대해 한동훈 위원장은 “혹시 민주당에는 점수가 마이너스도 있느냐. 김 부의장이 0점이면 이 대표는 마이너스 200점 쯤 되느냐”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현역 의원 평가에 대해 설명하면서 웃음을 터뜨려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도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달 22일 이른바 ‘공천 학살’에 대한 당내 반발이 격해지자 브리핑을 자청했다. 그는 “심사위원들의 심사 의견도 있지만, 동료 의원들의 평가, 그거 거의 0점 맞은 분도 있다고 한다. 짐작할 수 있는 분”이라고 설명하면서 소리내 웃었고, 이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 대표는 당내 공천 논란과 탈당자 속출에도 의연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서울 모처의 피트니스 센터에서 간담회를 마친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당내 탈당자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입당도 자유고 탈당도 자유”라며 “경기하다가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 이런 건 별로 그렇게 국민들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 안팎에서는 “정치 생명과 직결된 공천 사태로 자당 의원들의 반발과 탈당 등이 잇따른 상황에서 조롱하는 듯한 언행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한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 초등생에 "ㅇㅇ 좀 보여줘"…50대 아저씨였다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유명 갈비찜에 ‘배수구 뚜껑’?…“젊은 여자끼리 가서 그런가 사과도 대충하셨다”

▶ “방송선 반려견 아끼는 척 해놓고 방치”…‘유명 연예인’ A씨 고발

▶ "버섯 빼주세요"가 배달 꿀팁?… 맘카페서 공유된 꼼수

▶ 50대 교회집사 “나는 너무 굶었어”

▶ 프러포즈 직전 여자친구가 ‘돌싱’이었다는 사실 알게 됐다는 男

▶ ‘이것’ 무서워 김밥 못 먹겠다고요?…“945개정도 먹어야 위험” [건강]

▶ 카페서 9개월 근무, 육아휴직 신청했다 욕설 들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47
어제
1,410
최대
2,563
전체
392,6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