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장 "전공의 사직서 무더기 수리 땐 내년부터 순차 입대"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병무청장 "전공의 사직서 무더기 수리 땐 내년부터 순차 입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3-06 18:01

본문

뉴스 기사
이기식 "모병제·여성 징병 전혀 검토하지 않아…시기상조"

병무청장 quot;전공의 사직서 무더기 수리 땐 내년부터 순차 입대quot;이기식 병무청장
서울=연합뉴스 이기식 병무청장이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전체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1.23 [병무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이기식 병무청장은 6일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전공의들이 제출한 사직서가 무더기로 수리되면 이들의 입대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전공의가 수련 중인 기관에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되면 내년에 입대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사직서가 전부 수리된다면 군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내년에 모두 입대할 수는 없다며 "그런 사태가 지금까지는 없었기 때문에 입대 순서를 어떻게 정할 것인지에 대한 규정도 없어 관련 훈령이나 지침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컨대 레지던트전공의 과정 중 하나 4년 차, 3년 차, 2년 차 순서대로 보낼 것이냐, 나이가 많은 순서대로 보낼 것이냐 등 여러 방안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지 않고 입대하면 군의관중위 혹은 공중보건의로 복무하게 된다.

이 청장은 다만 "지금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상태"라며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까지는 병역입대과는 관계가 없고, 병무청은 병역자원으로 관리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에서도 집단 이탈 전공의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며 면허취소가 아니라 정지 땐 입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병역 자원이 급격한 감소에 대비해 모병제나 여성 징병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검토하는 것이 없다"며 "우리나라에서 모병제나 여성 징병을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그는 체육·예술인 등에 대한 병역특례보충역 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올해 안에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병역특례 제도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재차 불거진 바 있다.

이 청장은 국방부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가 모여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병역특례 제도 재검토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병무청은 이날 ▲ 공정병역 구현 및 청년건강 증진 ▲ 군 전투력 강화 지원 ▲ 사회발전 기여 ▲ 청년정책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 추진과제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했다.

공정병역 구현을 위한 세부 과제 중 하나로, 병역 면탈 사전 징후를 분석하고 필요시 수사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 병역면탈 조기경보시스템 연내 구축을 제시했다.

아울러 병역면탈 조장 정보를 인터넷 등에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처벌하는 규정이 올해 5월부터 시행되고, 7월부터는 이에 대한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의 직접 수사가 가능해진다.

병무청은 과학기술강군 육성 등 군 전투 환경의 변화에 맞춰 정보기술IT 개발 관리병과 무인항공기 운용병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병역지정업체에 병역 자원을 배정할 때 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를 우대하기로 했다.

hoju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민주 영입인재 김구 증손자, 음주운전 전과에 "깊이 반성"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57
어제
1,410
최대
2,563
전체
392,66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