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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님이 왕이 되시면…" 시민발언에 화들짝 놀란 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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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3-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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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최극렬 상인연합회장과 간담회에 앞서 인사하고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최극렬 상인연합회장과 간담회에 앞서 인사하고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수원의 한 전통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왕이 되시면 백성들을 위한 정책을 펴달라”는 시민 발언을 듣고 당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수도권의 대표적 험지인 경기 수원을 찾아 거리유세와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최극렬 수원시상인연합회장은 간담회에서 “수원남문시장이 왕이 만든 시장이다. 정조대왕 시대 때 수원화성을 축조한 후 시장을 만든 게 정조대왕이다”라며 “한동훈 위원장님이 왕이 만든 시장에 오신 거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극렬 회장은 “한동훈 위원장님이 왕이 되시면 정조대왕처럼 상인들을 위한, 정말 백성들을 위한 그런 정책을 폈으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오늘 해보면서…”라고 발언했다.

현장 참석자들은 “맞습니다”라며 손뼉을 치며 호응했다.

이에 한동훈 위원장은 난감한 표정을 지은 후 뒤에 앉은 기자들을 향해 “분위기 이상한데, 이런 거 쓰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유력한 차기 대권 후보지만 대권 도전 여부와 관련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은 지난달 언론인 단체인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권 도전 관련 질문을 받고 “4월 10일총선 이후 이기든 지든 제 인생이 꼬이지 않겠나. 저는 그것을 알고 나왔다”며 “그때 인생은 그때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총선을 지면 패배 책임자로 몰려 정치적 입지가 좁아질 것이고, 이기더라도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3년 넘게 남은 시점에 미래 권력으로 부상하면 상당한 견제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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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mi73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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