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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입김 약했다…尹의 사람들 생존률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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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10 12:02 조회 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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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입김 약했다…尹의 사람들 생존률은 29%

[자료사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통령실 출신 중 총 11명이 공천을 확정 지은 것으로 10일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천 거리두기에 이른바 대통령실 입김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22대 총선에 출마한 용산 출신 인사들은 총 38명내각 인사 제외으로 이중 현재까지 공천을 확정 지은 것은 11명, 전체 28.9%다.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인 수석비서관은 △김은혜 전 홍보수석경기 성남분당을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충남 홍성·예산 △장성민 전 미래전략기획관경기 안산상록구갑 등 3명이 공천을 확정지었다.

비서관급에서는 11명이 출마를 선언했지만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경기 의정부갑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부산 해운대갑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경기 용인갑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경북 영주영양봉화 등 4명만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행정관급에서는 24명 출마자 가운데 △조지연경북 경산 △김기흥인천 연수을 △이승환서울 중랑을 △신재경인천 남동을 등 4명에 그쳤다.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지역구는 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부산 서동 전 정무수석실 행정관과 구미을 공천을 신청한 허성우 전 국민제안비서관,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 등이다.

집권여당의 공천에는 총선시기 마다 이른바 대통령실 몫이라는 게 등장한다. 자천·타천 대통령실 인사들이 안정적인 지역에 공천을 받는 것이다. 대통령실과 소통 등을 위해 필요할 뿐 아니라 보은 성격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공천에서는 이런 대통령실 입김이 빠졌다. 당 내부에서도 과거 친박친박근혜, 친이친이명박계 공천 학살과 같은 잡음은 나오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도 올해 초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갈등설을 봉합한 이후 민생 행보만 강조할 뿐 여야를 떠나 정치적 발언을 피하고 있다. 오히려 대통령실 출신들이 양지를 찾아가자 시스템 공천을 강조했다.

실제 지난달 이원모 전 비서관이 현역 박진 의원의 지역구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윤 대통령이 우회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했고, 결국 두 사람 모두 양지인 강남을 대신 험지 또는 격전지로 분류되는 서대문과 용인갑으로 각각 공천됐다.

현재까지 공천을 확정 지은 11명 가운데 단수추천은 6명이다. 이중 양지라고 할 수 있는 부산 해운대갑주진우, 충남 홍성예산강승규, 경북 영주영양봉화 등에 불과하다.

장성민 전 기획관이 출마하는 안산 상록갑이나 김근혜 전 홍보수석이 나오는 분당을도 격전지로 꼽힌다. 또 이원모 전 비서관이 나선 용인갑 역시 최근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지만 양지로 부를 수만은 없는 지역이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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