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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여론조사-수원병] 김영진·방문규 5%p 차…이재명·한동훈 대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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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11 07:01 조회 3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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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뉴스1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붙는 주요 선거구별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첫번째 지역으로 인천 계양을에 대한 조사 결과를 8일 보도한데 이어 서울 마포을과 광진을을 10일, 경기 수원병과 부산 북갑을 11일 보도합니다. 이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격전지를 차례로 보도할 계획입니다


[격전지 여론조사-수원병] 김영진·방문규 5%p 차…이재명·한동훈 대리전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대리전으로 평가받는 경기 수원병에서 양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구에서 재선을 한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3선을 노리는 가운데 국민의힘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추격하는 모양새다.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8~9일 경기 수원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41%, 방 전 장관은 36%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원조 친명친이재명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친명 핵심으로 분류되는 7인회 멤버며 현재 당대표 정무조정실장도 맡고 있다. 이 대표와 김 의원은 중앙대 동문이기도 하다.

방 전 장관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 영입한 인재다. 이 때문에 수원병은 이 대표와 한 위원장의 대리전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여론 조사상으로 김 의원이 방 전 장관에 앞서는 모양새이지만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p로 오차범위 내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앞서 있는 김 의원에게도 안심하기는 어려운 수치다.

경기 수원은 현재 5개 지역구 모두 현역 의원이 민주당으로 야당 성향이 강하지만 수원병의 경우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센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수원병은 원도심인 팔달구 전역이 해당하며 22대 총선을 앞두고 세류1동이 수원무에서 편입됐다.

수원병은 지역구 명칭이 수원팔달이었던 15~18대를 포함해 19대까지 모두 보수 계열 정당이 원내 의석을 차지한 곳이다. 특히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내리 5선을 한 지역구이기도 하다. 김영진 의원도 19대 때에는 남 전 지사에게 고배를 마셨다.

2020년 연이어 치러진 20대 대선과 8회 지방선거에선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팔달구에서 48.94%의 지지율을 획득해 47.28%의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앞섰다. 반면 지선에선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49.64%로 김동연 민주당 후보48.37%보다 높은 득표율을 보였으며 수원시장 선거 역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양측 모두 선거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총선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양측의 선거전은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의 강점으로는 19대 때부터 팔달구에서 활동해 지역 기반이 탄탄한 점이 꼽힌다. 그는 팔달구에 위치한 유신고 출신이기도 하다. 제1야당 대표이자 대선 주자로 정치적 중량감이 있는 이 대표 측근이라는 점도 유리한 점으로 꼽힌다.

반면 방 전 장관은 산자부 장관 이전에도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 등을 거쳤고, 한 위원장의 영입 인재로 입당한 만큼 친윤친윤석열·친한친한동훈에 모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방 전 장관은 수원에서 태어나 같은 지역 소재 수성고를 졸업, 지역 기반과 출마 명분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p, 응답률은 1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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