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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우 5·18 폄훼 일베 글 논란에 박은식·김경율 "공천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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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4-03-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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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후보 박은식 "같은 논란으로 허식 시의장은 탈당"
김경율 "중도층 표심 이탈", 한지아 "사과 아닌 입장문"
한동훈 "시의장 발언과 5년 전 일반인 발언, 무게 달라"
윤재옥 "총선 직전에 공천 번복·무효, 얼마나 실익 있나"

도태우 5·18 폄훼 일베 글 논란에 박은식·김경율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3.11.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한은진 기자 =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후보로 확정된 도태우 변호사의 과거 5·18 폄훼 발언과 극우 사이트 일베 글 공유 논란이 확산되자 11일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도 변호사의 공천 재검토 여부를 두고 격론이 벌어졌다. 하지만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등 주요 인사들은 공천 재검토에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비대위 참석자에 따르면, 도 변호사의 공천 재검토를 가장 먼저 요청한 사람은 광주 동남구을 후보인 박은식 비대위원이었다.

도 변호사는 지난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5·18 민주화운동에는 굉장히 문제적인 부분이 있고 북한의 개입 여부가 문제 된다는 것이 사실은 상식"이라며 조사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박 비대위원은 이 같은 도 변호사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으며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의 조치를 요구했다고 한다. 불과 두 달 전 5·18 폄훼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허식 전 인천시의회 의장 사건과 무엇이 다르냐는 지적도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더해 김경율·한지아 비대위원은 중도층 표심 이탈이 우려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비대위 참석자는 "김경율 비대위원은 두 번에 걸쳐 발언이 되게 길었고, 한지아 비대위원은 도 변호사의 사과문을 읽었을 때 사과문이 아닌 입장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비대위 참석자는 "한동훈 위원장이 한참 생각하더니 시의회 의장으로서 했던 발언의 무게와 일반인으로서 5년 전에 했던 발언의 무게가 같을 수는 없지 않느냐는 식으로 얘기했다"며 "그리고 5·18에 북한이 개입됐다고 주장한 게 아니라 조사해보자고 한 거 아니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다른 비대위 참석자는 윤재옥 원내대표의 경우 "전체적으로 지금 총선 상황이 많이 진전돼 있는데, 무효화나 번복이나 그게 전체 선거를 이기는 데 얼마나 실익이 있나"라는 의견을 밝혔다고 했다. 한 위원장도 "이기는 공천을 해야 하는데 이걸 지금 뒤집으면 새로 준비하는 사람이나 이런 것들이 쉽겠나란 취지를 말했다"고 전했다.

박은식·김경율·한지아 등 다수 비대위원이 공천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핵심 공관위원인 장동혁 사무총장이 "미리 못 챙겨서 미안하다"고 말했을 뿐 한 위원장과 윤 원내대표 등 당 주요 인사들이 사실상 재검토 요구에 선을 그은 분위기로 전해진다.

당 지도부 한 관계자는 "당장 오늘 현장 분위기는 공천 재검토 쉽지 않다가 51, 재검토할 수 있다가 49 정도"였다면서도 "그렇지만 기사화가 되고 그러면 어떻게 굴러갈지 모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도 변호사의 페이스북을 보면 그는 지난 2016년 11월께부터 2018년까지 일간베스트 게시물 링크를 16차례 게시했다.

공유된 게시물은 대체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내용이다. 도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탄핵 사건에서 변론을 맡았다.

특히 지난 2016년 11월11일 최순실 건에 대한 팩트, 12월27일 제2의 6·25 인천상륙작전은 태블릿 PC 사기극을 밝히는 것 등의 글을 인용하며 국정농단 수사 관련 사실관계를 부정했다.

해당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는 사실 법적인 문제가 연관됐다고 보기 어렵다. 단 하나 유니크한 것은 이 태블릿에서 촉발된 샤머니즘 스캔들"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에도 도 변호사는 61가지 최순실 사건 오보 총정리2017년 1월6일, 태블릿PC가 다 XXX거짓말인 결정적 이유2017년 1월12일 등의 글을 페이스북에 인용했다.

또 헌법재판소가 박 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인용한 뒤인 지난 2017년 3월17일 공유한 글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아직도 최태민 일가와 끈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란 국민들의 정서를 자극하고 선동하여 대통령 권력을 빼앗기 위해 혈안이 된 언론, 국회, 검찰의 압박을 헌재가 막아내지 못한 사건"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21세기 마녀재판을 온 세상에 선보이고 말았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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