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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비례대표로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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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11 20:35 조회 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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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에 전권 위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입당 환영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다음 달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한다.

조 대표는 11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에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당 대표이자 동시에 비례대표 후보이기에, 제가 후보 선정 과정에 관여하면 이해 상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당 사무총장에게 비례대표 후보 선정 관련 사무는 일체 보고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례대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 사무를 모든 권한과 재량을 갖고 처리하라고 했다”며 “비례대표 후보의 선정과 순위를 제게 문의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이날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와 이규원 검사가 입당했다고 밝혔다.

리아는 대표곡 ‘눈물’로 유명한 가수다. 지난 대선 당시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캠프에서 활동했고, 이 대표 등장곡을 부르기도 했다.

이 검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 검사는 대검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근무하던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이 과거 무혐의 처분받은 사건번호로 자신 명의의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만들어 법무부에 제출했다. 검찰은 이 검사가 김 전 차관을 불법으로 출국 금지했다고 보고 기소했다.

이 검사는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했으나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그 외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영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도 함께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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