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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종섭 출국금지는 장관 그만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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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12 10:32 조회 2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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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 여부’ 책임 물은 이준석에 반박
도태우 5·18 폄훼엔 “더 엄밀히 봐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알았다면 도주 사태에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에 “장관 그만둔 다음”이라며 “당대표 입장에서 설명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채상병 상병 순직 사건의 핵심 피의자 신분인데도 주호주대사로 출국한 이 전 장관과 관련해 “한동훈법무장관 시절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를 몰랐으면 무능이고, 알았으면 도주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장관 그만둔 다음 아닌가”라며 “잘못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 위원장은 공수처가 반대해도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것은 이례적인데 전직 법무부 장관으로서 입장은 어떠하냐는 질문에 “공수처가 입장을 냈나. 수사기관이 출국금지 해제에 대해 입장을 냈는지 잘 모르겠다”며 “프로세스가 그런 식으로 진행되지는 않는다”고 의문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 사안을 잘 몰라서 더 말할 부분은 아닌데, 가정을 전제로 과거의 전문가적 입장을 갖고 당대표 입장에서 설명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박덕흠 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공천 직후 지역 소방공무원 등 지지자들과 국회의원 당선 축하파티를 연 것과 관련해서는 “그런 행태를 보이면 절대로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 위원장은 “그런 문제는 국민을 위해서 정말로 일하고 싶어 하고 국민을 위해 정말 좋은 일하고싶어하는 많은 사람들의 기를 꺾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대구 중·남에 공천을 받은 도태우 변호사가 5.18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공천을 재검토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과거의 언행보단 현재와 미래의 언행이 더 중요하지만 과거 언행이 현재 어떻게 일할지 보여주는 면이 있다”며 “그럴 #xfffd;#xfffd;는 좀 더 엄밀하게 봐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과거 발언을 상세하게 본 건 아니지만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다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여러명의 의견을 받아 그렇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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