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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탈락, 비명횡사 완결판…중도층 정치 혐오 느낄 것"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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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12 10:25 조회 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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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공천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는데 12일 민주당 경선 네 곳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가장 관심이었던 것이 박용진 의원이 결선을 통과할 것인가 이 부분이었는데 역시 하위 10% 페널티가 강하기는 하네요. 탈락했습니다.

◇ 김상일 : 그걸 보면서 저도 마음이 굉장히 힘들었지만 우리 국민들께서도 이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데 야당의 모습이 이렇단 말이야? 우리는 어디다 마음을 둬야 되지? 참 마음 둘 곳이 없다라는 생각을 국민들이 하셨을 것 같아요. 굉장히 그런 부분에서 상실감도 느껴지고 정치에 대한 혐오도 느껴지고 그러지 않으셨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선은 여든 야든 투표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기회를 사실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잘 살릴 수 있는 여지가 너무 많잖아요, 서로 못하니까. 조금만 잘하면 확 부각이 되는 건데 상대를 너무 믿으면서 당신이 더 잘못하니까 괜찮아. 또 저쪽에서는 너네가 잘못하니까 우리는 괜찮아 이러면서 잘 못해도 괜찮아 경쟁을 하고 있고 그러면 국민들은 그 잘 못하는 경쟁 속에서 정신적으로 그다음에 민생과 경제도 그리고 모든 것들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앵커 : 마음 둘 곳 없는 유권자들 때문에 투표율 저하로 이어지지 않을까 이런 전망도 해 주셨는데요. 박용진 의원 생환에 중도 수도권 표심이 달렸다 이런 예측들이 있었는데 오늘 어떻게 지켜보셨습니까?

◇ 최수영 : 저는 두 가지 측면을 지적하고 싶고요. 저도 박용진 의원이 어렵다고 예측은 했으나 혹시나 혹시 민주당원들이 그래, 박용진까지는 우리가 죽이지 말자, 살려줘서 우리 당이 그래도 아직 민주정당이고 건강하고 다양성이 살아있다는 걸 보여주자, 이런 전략투표가 혹시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였어요. 그런데 저는 처음부터 이랬습니다. 첫 번째로 지적하고 싶은 건 어떻게 우리가 우리 법에서도 이중처벌은 금지하고 있는데 무슨 1차 경선에서도 30점 가산점 페널티 주고 결선 가서도 30점 마이너스 페널티를 줍니까? 그러고도 이기기를 바란다는 건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 저는 왜 이렇게까지 과도하게 했는지.

◆ 앵커 : 지금까지는 계속 그렇게 해 왔던 기준이 있었던 거죠?

◇ 최수영 : 그렇지만 결선투표까지 그렇게 하는 거는 저는 과연 그게 그 정당이 민주정당의 모습인가를 지적드리지 않을 수밖에 없고 또 하나는 이거예요. 미국의 에이미 추아 교수가 지적한 건데 저는 박용진 후보의 탈락으로 민주당에 정치적 부족주의가 생겨버렸다. 정치적 부족주의라 하면 이런 겁니다. 소속해야 한다는 본능과 소속하지 않은 사람은 무조건 배제한다는 본능이 있는 걸 정치적 부족주의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바로 정치 대결과 갈등을 초래한다고 에이미 추아 교수가 얘기했거든요.

저는 그게 박광온, 박용진 그다음에 서대문갑의 마지막 공천까지 그야말로 장관같은 서사를 민주당이 비명횡사라는 말로서 완결지어준 완결판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상일 평론가의 말에 동의하는 건 이게 30일도 안 남은 상태에서 벌어진 일 아닙니까? 굉장히 유권자들에게 중도층에게 아주 세게 각인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 낙인 효과가 얼만큼 위력을 발휘할지 이것도 한번 지켜볼 대목입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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