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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박광온 꺾은 김준혁 vs 인지도 높은 이수정…초접전 수원정 [접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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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16 13:27 조회 2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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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에서 박광온 씨 이긴 그 교수 이름이 뭐였죠. 아무튼 박광온 씨 못 나온다고 국민의힘 찍을 일은 없을 겁니다”60대 택시기사 조모씨

“민주당이 3선을 하면서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 국민의힘 싫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선 민주당을 심판해야 돼요”50대 과일가게 주인 김모씨

경기 수원정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한신대 교수인 김준혁 후보가 원내대표 출신의 3선 중진 박광온 의원을 꺾고 본선에 오르면서 4월 총선에서 수도권 최대 관심 지역구로 떠올랐다. <왜 이재명을 두려워 하는가> <이재명에게 보내는 정조의 편지> 책을 쓴 ‘정조 전문가’ 김 후보는 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 후보는 경기대 교수 출신 이수정 후보다. 이 후보는 오랜 기간 TV에 출연한 덕분에 얻은 높은 인지도가 강점이다.

경기 수원정에는 30~40대 외부 유입 인구가 많은 광교 신도시와 구도심인 매탄동·원천동, 25여년 전 조성된 영통1동 신도시가 속해 있다. 2000년대 들어 치러 총선에서 모두 민주당 계열 후보가 이겼지만 2년 전 대선 땐 이재명 대표보다 윤석열 대통령이 표를 더 많이 얻었다. “부동산 정책이 민감한 광교 유권자들이 민주당에 등을 돌렸다”는 게 지역 정가의 공통된 평가다.

지난 12일 만난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은 각양각색이었다. 역시나 ‘박광온 낙천’에 대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관심이 컸다. “박광온 의원이 경선에서 떨어지고 ‘친명친이재명’이라는 사람이 됐다는 뉴스를 보고 ‘민주당이 국민의힘한테 지려고 환장했구나’ 싶었다. 박 의원이 나와도 이길까 말까다”60대 공인중개소 대표 정모씨는 의견과 “박광온은 수박비이재명계를 지칭하는 은어이다. 김 교수가 박 의원을 떨어뜨려서 아주 통쾌했다. 김 교수가 제대로 정권 심판을 할 거다”70대 강모씨는 평가가 공존했다.

이런 엇갈린 평가는 본선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매탄2동에서 안경점을 운영하는 40대 김모씨는 “박 의원이 경선에서 져서 깜짝 놀랐지만, 아쉽진 않더라”며 “김준혁 교수가 경선에서 이겼으니 본선에서도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통1동에서 만난 김모씨는 “그동안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생존력을 높게 봤었는데 최근에 하는 거 보면 리더십이 영 아니더라”며 “이재명 편들면서 정치하는 사람은 뽑아줄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 의원이 이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한 영향인지,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김 후보의 인지도는 아직 높지 않은 듯했다. 김 후보의 이름은 들어봤어도 얼굴은 모른다는 유권자가 적지 않았다. 김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하면 2주 정도면 인지도가 확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숫자로 나타난다. 지난해 12월 여론조사기관 꽃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박광온36.4%·이수정24.2% 가상 대결에서 박 의원이 이 후보를 크게 앞섰다.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3%p 그런데 미디어리서치가 경기일보 의뢰로 실시해 지난 14일 발표한 여론조사를 보면 김 후보42.2%와 이 후보40.2%가 초박빙 대결을 하고 있다.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p 하루 전인 13일 나온 경인일보-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도 김 후보43.4%와 이 후보40.6% 간 격차가 2.8%포인트에 불과하다.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38%p

김 후보는 “지난 대선 때 윤석열 후보를 지지했던 지역 유권자들도 현 정부에 대한 기대를 접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 25년 간 대학 교수로서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쌓은 문제 해결 능력을 의정활동으로 보여주겠다”고 했다.

수원=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이재명에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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