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칼 테러 황상무, 이틀 만 사과…민주 "사과 아닌 사퇴하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회칼 테러 황상무, 이틀 만 사과…민주 "사과 아닌 사퇴하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03-16 19:10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기자들 앞에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사과문을 냈습니다. 언론인과 사건 피해자 유족에게 사과한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언행에 조심하겠다면서 사퇴 요구는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김지윤 기자입니다.

[기자]

[고민정/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별위원장 어제 :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당장 황상무 수석을 경질하십시오.]

기자들 앞에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진 뒤 황상무 수석에 대한 비판은 쏟아졌습니다.

여당 안에서도 선거에 도움이 안 되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어제 : 제가 발언의 맥락이나 경위는 전혀 알지 못하는데요. 발언 내용으로 보면 부적절한 발언 같은데요.]

발언이 알려진 지 이틀 만에 황수석은 대통령실 알림에 사과문을 내놨습니다.

4줄 사과문이었습니다.

황 수석은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야기 듣는 상대방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건 피해자 유가족께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사퇴 요구에는 직접 답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있게 처신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과는 했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책임 있는 처신은 사과가 아니라 사퇴"라고 거듭 요구했습니다.

회칼 테러 사건 피해자인 고 오홍근 기자의 유족은 조만간 황수석을 형사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윤 기자 kim.jiyun1@jtbc.co.kr [영상취재: 구본준 / 영상편집: 이휘수]

[핫클릭]

김계환이 지운 메모…이종섭 측에 전할 초안이었다

"MBC 잘 들어" 황상무, 기자에 회칼 테러 언급

공천 취소될라…조수연, 광복회 찾아가 큰절 사죄

어디까지 끌고 가? 쇼핑카트와 함께 사라진 시민의식

이것 한 번 퍼지면 떼죽음인데…남극 펭귄들 어쩌나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2
어제
770
최대
2,563
전체
397,23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