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진정성과 반성 없어…오만해"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장예찬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진정성과 반성 없어…오만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3-19 08:01

본문

뉴스 기사
장예찬 공천 취소, 스스로 초래

처음엔 사과 없이 탈탈 털어보라고

"정치 생명 걸고 무소속 결단…승리해 돌아가겠다"

◆…막말 논란으로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8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닦고 있다. 장 전 청년최고위원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부산수영구 공천을 받았다가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장윤미 변호사는 "진정성 없고 반성했다고 보여지지 않는다. 이렇게 오만한 기자회견문이 있을 수 있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변호사는 이날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장예찬 후보가 이 공천 취소 상황을 초래한 부분이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왜냐하면 처음에 사과하지 않고 사람들한테 뭐라고 했냐면 한번 탈탈 털어보라고 했다"라며 "그리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니까 잘못했습니다. 울먹거리면서 기자회견 했다. 진정성 없다고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기자회견문을 보고도 제가 좀 놀랐다"라며 "막말, 그런 식으로 나한테 들이댄 기준으로 보면 공천 받을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라고 되묻는다. 반성했다고 보여지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의 프레임을 깨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성과를 제대로 알리겠다고 하는데, 민주당이 프레임이 아니다. 국민들이 국정운영 제대로 못한다고 평가하고 있는 거다"라며 "어떻게 이렇게 오만한 기자회견문이 있을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최근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장 전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는 오늘 정치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라며 "국민의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이 아픕니다.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모두 제 책임이고, 제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다. 10년 전, 철없는 20대 때 남긴 글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렸던 30대의 장예찬을 믿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부족한 저 한 사람 때문에 청년들에게 한 번 실수는 영원한 낙인이라는 메시지를 줄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장 전 후보는 조국, 이준석 등 여러 정치인들의 과거 행적과 막말 등을 언급하며 "과거의 일이니 공천받아도 괜찮은 것인지 묻고 싶다"라고 하기도 했다.

끝으로 "장예찬이 국회로 들어가 국민의힘에 부족한 야성을 채우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이끌겠다"라며 "무엇보다 윤석열 대통령 1호 참모의 명예를 걸고 차원이 다른 수영구 발전과 동방오거리역 신설이라는 공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라고 다짐했다.

조세일보 / 김은지 기자 kej@joseilbo.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686
어제
711
최대
2,563
전체
396,92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