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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이종섭 사퇴를" 안철수 "조치 늦으면 민심 역풍"…국민의힘 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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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4-03-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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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도피’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 호주대사가 2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호주대사로 부임한 이 대사는 지난해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단 의혹을 받고 정치권으로부터 ‘도피성 출국’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조태형 기자

‘해외 도피’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 호주대사가 2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호주대사로 부임한 이 대사는 지난해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단 의혹을 받고 정치권으로부터 ‘도피성 출국’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조태형 기자



‘도피 출국’ 논란을 빚은 이종섭 주호주대사전 국방부 장관가 21일 귀국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문제를 다 해결했다”고 강조한 데 이어 이날은 “이제 답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더불어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지, 정부와 국민의힘이 해야 할 건 아니다”라며 대야 공세를 시작했다. 그러나 여당 내에서는 이 대사의 사퇴만이 본질적인 해결책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종섭 대사의 귀국이 여론무마책이 아니라 사태 해결의 시발점임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며 “이 대사가 귀국 즉시 사퇴하고 민간인 신분으로 철저하게 수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 않으면 선거 내내 꼬투리를 잡혀 정권심판론의 단골 메뉴가 될 것”이라며 “이 대사의 사퇴와 즉각적인 수사 착수를 촉구한다”고 썼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에 출연해 “조치가 늦어지면서 오히려 민심의 역풍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종섭 대사 스스로가 거취 문제로 고민을 한다면 스스로 고민하고 결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이 대사의 사퇴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이종섭 대사의 결심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에서 “일단 큰 고비는 넘은 것 같다”면서도 “국민들이 생각하는 어떤 국정쇄신의 모습을 우리가 꾸준히 보여주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이 원하는 개혁이라든지 쇄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우리가 뭐 하나 해결했다고 해서 중단될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대통령실에서 법적으로 문제가 안 된다는 것만 가지고 밀어붙일 것이 아니고 정말 국민의 마음을 읽는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지난 19일 SNS에 “지금이라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라는 대의를 위해 우리 당은 이관섭 실장의 교체부터 시작하여 즉각적인 대통령실의 전면 쇄신을 요구해야 한다”고 썼다.

이 대사는 출국 11일 만인 이날 귀국했다. 그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 협력과 관련한 주요국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체류 기간 동안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일정이 잘 조율돼 조사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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