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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을·광진을·부산북갑 여당 열세…2주간 격차 못 좁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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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03-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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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을·광진을·부산북갑 여당 열세…2주간 격차 못 좁혀종합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비슬 정재민 이밝음 기자 = 4·10 총선 격전지인 서울 마포을·광진을, 부산 북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격전지 여론조사 1차3월 8~9일와 2차3월 24~25일 조사가 진행된 2주간 역전된 곳은 없었다.

마포을과 부산 북갑에서는 민주당 정청래, 전재수 후보가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격차를 지키고 있었다. 다만 광진을에선 민주당 고민정,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가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1차 조사와 2차 조사 기간 동안 정치권에선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의 회칼 테러 발언, 이종섭 호주대사의 출국 등 여권에 대형 악재가 돌출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계 반발도 거세져 대통령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

26일 뉴스1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발표한 마포을·광진을·부산 북갑 2차 조사 결과를 1차 결과와 비교하면 민주당 후보들은 대체로 1차 조사의 지지율을 지켰고, 국민의힘은 마포을·부산 북갑 후보 지지율은 하락, 광진을 후보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다.

◇마포을, 정청래 지역 기반 탄탄…신인 함운경 고전

운동권 출신 맞대결로 주목받는 서울 마포을 2차 조사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47%,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30%로 집계됐다. 두 사람 격차는 17%p다. 뉴스1이 지난 10일 발표한 1차 조사 당시 정 후보 지지율은 49%, 함 후보 지지율은 33%로 집계돼 16%p 격차였던 것과 비교해 1%p 더 벌어졌다.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보름여 만에 정 후보 지지율은 2%, 함 후보 지지율은 3% 동반 하락한 셈이다. 같은 기간 장혜영 녹색정의당 후보 지지율이 5%에서 8%로 3%p 올랐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고 답변한 응답자도 1차 당시 6%에서 2차 9%로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대 양당 후보 입장에서 뼈아픈 대목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세운 운동권 청산론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강조한 정권 심판론 두 전략 모두 유권자 표심을 얻는 데 실패했다는 의미다. 양극단 정치가 유권자 반감을 사며 소수정당이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 1차 조사 당시 60%에서 2차 65%로 5%p 상승했다.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1차 36%에서 30%로 6%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퇴와 이종섭 주호주대사 조기 귀국으로 심판론 바람 차단에 나섰지만, 민심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조사에선 조국혁신당이 27%의 지지율을 얻어 국민의힘, 민주당을 누르고 1위로 올라섰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차 조사 결과 당시 22%의 지지율을 얻어 보름여 만에 지지율을 5%p나 끌어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국민의미래는 1차 조사 당시 28%였던 지지율이 2차 조사에서 25%로 3%p 하락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26%에서 20%로 내려앉았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광진을, 오차범위 접전…중도층 싸움 팽팽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리전 성격으로 한강벨트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광진을에서는 현역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이어갔다.

지난 10일 발표한 1차 조사 당시 고 후보 지지율은 44%, 오 후보 지지율은 37%로 7%p 격차를 보였는데, 이날 발표한 2차 조사에서는 고 후보가 44%, 오 후보가 38%로 오 후보가 1%p 격차를 좁혔다.

남성은 고 후보, 여성은 오 후보 지지율이 증가했다. 남성의 고 후보 지지율은 40→44%, 오 후보 지지율은 43→41%다. 여성의 경우 고 후보 지지율 47→44%, 오 후보 지지율 32→35%로 소폭 변화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오 후보 지지율이 소폭 감소한 반면 진보층에서 지지율이 증가했다. 고 후보 지지율은 보수층에서 18→20%로 증가하고 진보층에서 78→76%로 소폭 줄었다. 중도층에선 40%로 동일했다. 오 후보는 보수층 69→74%, 중도 36→32%, 진보 6→13%다. 많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대체로 중도층 싸움에서 민주당 후보에게 크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오 후보는 인물경쟁력으로 이런 성향을 극복해 고 후보와 격차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광진을 유권자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1, 2차 조사 모두 국민의미래가 가장 높았다. 1차 당시 29%였던 국민의미래 지지율은 2차 28%로 소폭 감소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은 1차 28%에서 2차 24%로 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지하는 비례대표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유권자가 9%에서 12%로 3%p 증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16%에서 17%로 상승했다.

2차 조사 결과 광진을 유권자 중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5%로 조사됐다. 1차 조사 당시 60%보다 5%p 상승한 수치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1차36%보다 2차30% 조사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35%로 국민의힘34%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1차 조사보다 민주당은 33%에서 2%p 올랐고 국민의힘은 37%에서 3%p 감소해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부산 북갑, 전재수 텃밭 확인…1,2차 조사 모두 오차 범위 밖

부산·경남의 총선 승패를 결정지을 낙동강벨트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부산 북갑에서는 5선 중진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이 1차 41%에서 2차 39%로 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선에 도전하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1, 2차 모두 48%를 유지했다. 2차 조사 결과 두 후보 간 격차는 9%p로 오차범위±4.4%p를 벗어났다.

서 후보는 보수, 중도, 진보층을 포함한 모든 정치 성향 유권자가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 성향 유권자 사이 서 후보 지지율은 1차 70%에서 2차 69%로 하락했다. 중도층에선 30%에서 2차 29%로, 진보층에선 1차 12%에서 2차 11%로 줄었다.

흩어진 표심은 전 후보에게 일부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수 성향 유권자 중 전 후보 지지율은 1차 27%에서 2차 32%로 상승했으며 진보층에서도 75%에서 80%로 지지율이 올랐다. 다만 중도층 지지율은 30%에서 29%로 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갑은 지난 20년간의 총선에서 손에 꼽히는 격전지로 분류됐다. 앞선 4번의 총선에서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전재수 의원이 두 번씩 승패를 주고받은 지역이다.

부산 북갑 유권자 중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차 당시 51%에서 2차 53%로 2%p 높아졌다. 잘하고 있다고 답한 유권자는 44%에서 41%로 3%p 줄어들었다.

비례정당 투표 설문에서는 1, 2차 조사 모두 국민의미래 지지율이 40%를 차지해 선두로 올라섰다. 더불어민주연합은 30%에서 23%로 7%p 낮아졌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1차 10%에서 2차 14%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진을 1차 조사는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8~9일 서울 광진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률은 16.1%다.

광진을 2차 조사는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24~25일 서울 광진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률은 13.5%다.

마포을 1차 조사는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8~9일 서울 마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률은 12.3%다.

마포을 2차 조사는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24~25일 서울 마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률은 12.9%다.

부산 북갑 1차 조사는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8~9일 부산 북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3%p, 응답률은 13.6%다.

부산 북갑 2차 조사는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 지난 24~25일 부산 북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해 실시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p, 응답률은 13.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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