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치권 거리두던 정몽준, 10년만에 등판…용인정 강철호 힘 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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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용인 캠프 전격 방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27일 오후 강철호 국민의힘 경기 용인정 선거 캠프를 방문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데일리안 김찬주 기자 정부는 용인을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재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으로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반도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약 622조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 투자 중 500조원가량이 용인에 투자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정 이사장의 이날 강 후보 선거 캠프 방문도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따른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강철호 후보의 안내를 받아 정몽준 이사장은 캠프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대화를 나눈 뒤, 지지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특히 두 사람 간 만남은 정 이사장 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범현대가家의 일원인 정 이사장과 강철호 후보는 실제 20년 이상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강철호 후보는 정 이사장 방문 직후 기자와 만나 만남이 성사된 과정을 묻자 "내일28일부터 본격 선거 유세가 시작되는 만큼 부담스러운 부분도 있어 정 이사장이 이날 일부러 시간을 내 힘을 실어주겠다고 응원차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용인시의 발전에 정 이사장의 많은 자문이 필요한 만큼, 정 이사장도 용인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고, 끝까지 열심히 하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용인경기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르포] "기껏 뽑았더니" 野 불출마 잇따른 용인정, 이언주 vs 강철호 표심 향방은 ☞[인터뷰] 與 경제통 1호 영입인재 강철호 "민주당 앗아간 용인의 8년 되찾겠다"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단독 영상] 안귀령 또 선거법 위반 논란…마이크로 "믿고 도와달라" 지지 호소 ☞한동훈 공세에…민주당, 비동의간음죄 공약 부랴부랴 삭제 "실무진 착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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