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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파란색 점퍼 입고 거제로 부산으로…존재감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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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4-03-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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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파란색 점퍼 입고 거제로 부산으로…존재감 커진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가운데 문 전 대통령과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4.2.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4·10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일부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선거 전면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전날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파란 점퍼를 입고 고향 경남 거제를 찾아 변광용 민주당 후보를 격려했다. 또 옛 지역구인 부산 사상에 출마한 배재정 후보와 만남도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변 후보와 만남은 문 전 대통령이 직접 거제 계룡산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문 전 대통령은 그간 평산마을을 찾아온 인사들과 만남을 가지는 예방 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 탓이다. 또 문 전 대통령은 변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파란 점퍼와 셔츠를 입고, 부인 김정숙 여사와 동행했다.

문 전 대통령은 29일 부산 사상에 출마한 배재정 후보와의 만남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적극 행보를 두고 문 전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위해 전면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공천 과정에서 당내 친문친문재인계가 대거 탈락하며 잡음이 나왔지만, 문 전 대통령이 전면에 나설 경우 공천 과정에 실망해 등을 돌린 친문 지지층 흡수를 도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측은 "잊혀진 삶을 살겠다더니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두고 선거 한복판에 뛰어든 모습을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나"라며 직격했다.

다만 문 전 대통령 측은 "본격적인 선거 등판이 아닌 단순한 격려 차원"이라고 일축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국무총리를 지낸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양산 근처에 몇몇 후보들을 격려하는 것"이라며 "길거리를 나와 지원하는 등 행보는 어렵다"고 말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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