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정당, 묻지마 심판·거대 양당 대신 "우리가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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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녹색정의당과 이른바 제3지대 정당들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막판 선거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거대 양당을 견제하고 정권 심판을 위한 대안 세력이란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내용은 박찬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심상정 후보가 출마하는 고양갑에서 총선 출정식을 연 녹색정의당. 진보 가치에 기반한 정권 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심상정/녹색정의당 경기 고양갑 후보 : 20년 민생 실용정치, 소신 정치 선도해 온 5선 심상정이 진영 정치의 중심을 다잡고 민생 정치 회복하고] 녹색정의당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큰 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전을 찾은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이전하겠다고 공약하며 현 정권과 거대 양당을 심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환/새로운미래 총괄 선대위원장 : 다가오는 4월 10일 싸우기 바쁜 거대 양당 정치 사이에서 그래도 대화의 민주주의, 그래도 민생 먼저, 그래도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정치 개혁을 구호로 외치고 있는 개혁신당은 서울 영등포와 경기 남양주 등 수도권 곳곳을 찾아 정권 심판을 강조하면서도 정권에 비판적인 보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천하람/개혁신당 총괄 선대위원장 : 개혁 성향의 선명한 야당이다. 그래서 저희가 정말 대한민국 사회를 개혁해 나가는 데 앞장서는 정당이라는 것을 소리 높여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산에서 선거운동 첫발을 뗀 조국혁신당은 정권 조기 종식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군사독재 정권도 우리 부산 시민들이 일어나서 해결을 했습니다. 동남풍을 일으켜서 전국으로 이 동남풍을 밀고 올라가겠습니다. 부산도 디비졌다뒤집어졌다.] 자유통일당 석동현 선대위원장은 이런 조 대표에게 1대 1 토론을 제안했고, 진보당은 민주당과 단일후보 경선에서 이긴 울산 북구를 찾아 윤종오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김호진 ▶ 한동훈 "이·조 심판이 민생"…국회 이전 공약 강조 ▶ 이재명 "정권 심판 열차 출발"…임종석과 포옹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인/기/기/사 ◆ 20대 딸이 11억 대출…양문석 측 "불법은 아니나, 송구" ◆ "왜 경력도 없으신 분이…" 직원들 술렁, 결국 고발했다 ◆ 사방이 주황빛 "흙 먹는 수준"…최악 황사에 갇힌 중국 ◆ "시민께 불편" 노사 합의…급여 인상에 600억 더 부담 ◆ "현혹될 수밖에" 퇴사했는데…간절한 친구까지 등쳤다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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