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7% 민주 29%…오차범위 밖 앞선 국힘 바닥찍고 반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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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경기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최진학 군포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24.3.2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3월3주차19~21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은 4%p 하락했다. 그 결과 정당의 격차는 지난주 1%p에서 이번 주 오차범위±3.1%p 밖인 8%p로 늘어났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은 3월 초 제기된 위기론을 극복하는 모습이다. 여권은 3월 들어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회칼 발언과 이종섭 주호주대사 논란으로 위기를 겪었다. 한국갤럽 3월1주차5~7일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7%로 31%의 민주당에 6%p 앞섰다. 하지만, 3월2주차12~14일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7%, 민주당 32%로 격차가 좁혀졌고, 지난 3월3주차19~21일 조사에서는 격차가 1%p까지 줄었다. 이 기간 수도권 민심이 크게 흔들렸다. 서울을 기준으로 3월1주차는 국민의힘 45%, 민주당 24%로 조사됐다. 반면 3월2주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0%, 민주당 32%로 오차범위 내에서 순위가 뒤집혔다. 3월3주차에서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26%로 다시 두 정당 순위는 뒤바뀌었고, 이번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0%, 민주당30%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밖인 10%p 앞섰다. 이 기간 황 전 수석이 사퇴하고 이 대사가 귀국하는 등 두 사람을 둘러싼 논란이 수습국면에 접어들면서 여권 지지율을 회복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사는 이날 사퇴했다. 조국혁신당 부상으로 여권이 여전히 위기란 시선도 있다. 이번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하락한 4%p의 지지율 흡수하면서 12%를 기록했다. 이에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율은 41%로 국민의힘37%에 4%p 앞선다. 다만, 지난주 국민의힘34%과 민주당33%조국혁신당8%가 7%p 차이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이번 조사에서 이들 정당 간 격차는 줄어드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후보를 비롯해 공영운화성을·문진석충남 천안갑·양문석안산갑·김기표부천을 민주당 후보에게 제기된 주요 논란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이조심판’이재명.조국을 외치며 야권을 향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pkb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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