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부동산·전관예우 의혹, 이런 사람들로 민주·조국당 꽉 차" > 정치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정치기사 | natenews rank

韓 "부동산·전관예우 의혹, 이런 사람들로 민주·조국당 꽉 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30 04:08 조회 44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국힘 ‘범죄자’ 프레임으로 맹폭
“진심을 담아 정치 쇄신 하겠다”
선대위 ‘李·曺 심판 특위’ 출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에서 진행된 선거 유세 도중 장진영 후보동작갑 출마와 나경원 후보동작을 출마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9일 공영운경기 화성을·양문석경기 안산갑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동산 의혹’, 박은정비례대표 조국혁신당 후보 배우자의 ‘전관예우 의혹’을 고리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맹폭을 가했다. 각종 의혹에 휩싸인 야권 후보와 그들을 공천한 민주당 이재명·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 ‘범죄자’ 프레임을 씌워 불리해진 총선 판세를 전환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양문석 후보가 출마한 경기 안산시에서 집중유세를 하며 “양문석이라는 분은 부동산을 취득하는데 대학생 딸이 새마을금고에서 11억원을 대출받았다는 의혹이 있다. 11억원은 소상공인들의 생업을 위해서 대출됐어야 할 돈”이라며 “문재인정부가 시민들은 대출 못 받게 꽉 막아놓고 자기들은 뒷구멍으로 그러고 있었던 것”이라고 성토했다. 양 후보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구매에 20대 대학생인 딸 명의로 받은 대출 11억원을 동원했다. 특히 양 후보가 대출을 받았던 2021년 4월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 직후였다. 민주당이 자당 소속 국회의원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실태를 전수조사하던 시기다.

한 위원장은 또 서울 영등포 지원 유세에서 “국민들이 박은정씨, 공영운씨 같은 사안을 보셔야 한다”며 “그 분들이 권력을 잡으면 이런 정치가 일상화될 것”이라며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을 호소했다. 박 후보는 검사장 출신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의 다단계 업체 변호로 최근 1년간 부부 재산이 41억원쯤 늘어나 ‘전관예우’ 논란이 제기됐다. 한 위원장은 박 후보를 겨냥해 “여러분 22억원을 며칠 만에 버는 법을 아시냐”며 “조국혁신당에서 검찰 개혁한다며 비례 1번으로 내세운 박은정 부부처럼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범죄자들로부터 지배받으면 안 된다고 말한 사람들은 조국, 이재명뿐이 아니다”며 “이런 사람들로 꽉 차 있는 것이 지금의 민주당, 조국신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종근, 박은정 모두 대표적인 ‘반윤반윤석열 검사’로 찍혀 각종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박은정 후보도 전날 유튜브채널에서 “통상 검사장 출신 전관은 착수금을 5000만원에서 1억원 정도 받는다”며 “남편은 변호사 개업 후 160건을 수임했기 때문에 전관예우가 있었다면 160억원은 벌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이날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신지호 특위 위원장은 “조 대표는 박 후보 의혹이 공천 취소 사유가 되는 것 아닌지 책임있는 답변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양 후보에 대해서도 “다음주 초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재외선거권자 대상 비례대표 선거운동 방송연설에 출연해서는 “저희부터 달라지겠다. 국민의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정치 쇄신 약속을 드린다”며 자성의 모습도 보였다.

이동환 구자창 기자 huan@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