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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봤다" 지원 유세 끝나고 그가 향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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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01 07:00 조회 3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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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세 후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는 모습을 봤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디시인사이드

3월 31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유세 후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는 모습을 봤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디시인사이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원 유세를 끝내고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한동훈 편의점에서 봤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국민의힘 지지자로 보이는 글쓴이 A씨는 “수서 유세 끝나고 배고파서 주변 배회하다가 한 위원장 봤다”며 “그 긴 시간 지원 유세하고 드시는 게 컵라면과 제로 콜라였다”고 했다.


A씨가 올린 사진에는 한 위원장이 보좌진들과 함께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의 앞에는 콜라 한 캔이 놓여 있다.

다른 이들보다 식사를 일찍 마친 듯한 한 위원장은 휴대전화를 꺼내 들어 화면을 보다가 머리에 손을 짚고 심각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일행과 다 함께 일어나 컵라면 그릇을 정리하고 편의점을 나섰다.

편의점 밖에서 이 모습을 촬영하던 A씨를 돌아본 한 위원장이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의 사진도 있다.

A씨는 찍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느라 화질이 좋지 않다”며 “한 위원장은 오후 8시 36분에 차 타고 갔다”고 했다. 이어 “다 먹고는 본인이 들고 가서 국물 따로 분리수거 하는 거 보고 이분 진짜 뭐지 싶었다”고 했다.

A씨는 또 “그 힘든 일정 다 끝내고 먹는 게 김치 사발면”이라며 “보좌관에게 물어보니 요즘 하루 종일 계속 그렇게 드신다고 하더라. 오늘 점심도 달리는 차 안에서 김밥 드셨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식사를 마친 후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식사를 마친 후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 용인, 안성, 이천, 서울 강동, 송파, 강남을 차례로 돌며 지원 유세를 했다.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서명옥강남갑·박수민강남을·고동진강남병 후보의 지원 유세를 한 뒤 편의점에 간 것으로 보인다.

한 위원장은 집권 여당으로서 반성의 뜻과 개선 의지를 표하면서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읍소했다. 그는 “여러분이 국민의힘과 정부에 부족한 게 있다고 할 것 같다. 우리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며 “저도 인정한다. 저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제가 바꾸고 있지 않나. 제가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저를 믿어 달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너무너무 여러분 눈치가 보인다. 여러분이 표정을 찡그리면 잠이 안 온다”며 “여러분이 아니라고 하면 아닌 거다. 제 답을 우기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 그러고 있느냐”며 “말도 안 되는 막말하는 김준혁, 양문석 같은 사람들. 국민들이 피 토하며 성토해도 꿈쩍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그 사람들은 여러분을 섬기는 정치를 하려는 게 아니다”며 “정치가 여러분들 지배하기 위한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러분의 공복이다. 종이다. 여러분을 위해 박박 길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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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기자 2k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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