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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감히 대통령 탈당 요구? 탄핵 때 난파선 쥐새끼들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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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01 21:52 조회 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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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운경 "대통령 당적 이탈해 달라" 요구에 홍준표 훈계

홍준표 대구시장이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당적 이탈"을 요구하자 "감탄 고토甘呑苦吐 "라며 일갈했다.

홍 시장은 1일 함 후보와 대통령을 비판하는 총선 후보들을 겨냥해 "근본 없이 흘러 다니다가 이 당에 들어와서 주인행세 하는 것도 모자라 감히 우리가 만든 대통령 당적 이탈을 요구하나"라면서 분노를 표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잇따라 두 편의 글을 게시하며 "박근혜 탄핵 때 힘 모아 헤쳐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난파선의 쥐새끼들처럼 홀로 살겠다고 뛰쳐 나가던 무리가 생각난다"면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얼마 전까지 떠받치던 대통령을 자기가 낙선하게 생기니 본인 역량 탓은 하지 않고 대통령을 비난하며 탈당 요구하는 게 너희들의 감탄고토 정치 스타일이냐"라며 비난했다. 그는 "대통령 덕에 국회의원 거저 먹겠다가 설칠 때가 불과 몇 달 전인데 벼락치기 안되니 대통령 탓인가?"라며 "제발 남은 기간만이라도 남 탓 하지 말고 읍소하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다른 글에서 "대통령 탓하며 선거하는 여당 후보치고 당선되는거 못 봤다"며 "선거 지면 보따리 싸야할 사람들이 선거 이길 생각은 않고 대통령 탓할 생각으로 선거하면 절대 이길 수 없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선거에 지더라도 명분을 갖고 지자. 이미 윤석열 내세워 두 번 이겼지 않나"라면서 "역풍에 고개 숙여본들 사는게 아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함 후보는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의대정원과 관련한 대국민담화에서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히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렇게 행정과 관치의 논리에 집착할 거 같으면 거추장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직을 이탈해주기를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여당 안에서 윤 대통령에 비판의 목소리는 나왔었지만 직접 탈당을 요구한 것은 함 후보가 처음이다. 함 후보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서울 마포을 후보에 대한 일명 ‘학생 운동권’ 대항마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전략공천한 인물이다.

함 후보는 1일 윤 대통령의 의료 개혁 대국민담화가 끝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9일 동안 정치에서 손 떼고 공정한 선거관리에만 집중하시라"며 이같이 적었다.

함 후보는 "오늘 대국민담화는 한 마디로 쇠귀에 경 읽기"라며 "말로는 의료 개혁이라고 하지만 국민의 생명권을 담보로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의료 개혁을 누가 동의하겠냐. 저는 이제 더 이상 윤 대통령께 기대할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남구 남항시장에서 열린 조승환부산 중·영도후보의 지원유세 현장에서 "다수 국민들이 의사 증원 필요하다는 점은 공감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는 것도 바란다"고 언급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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