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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물결 봉하마을…노무현 14주기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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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3-05-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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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민주주의를 향한 꺾이지 않는 마음이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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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가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고 국민이 우려하는 2023년, 민주주의를 향한 꺾이지 않는 마음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때라고 저희 재단은 생각을 했습니다."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3일 KBS 라디오에 나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14주기 추도식 주제를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라고 정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주제는 노 전 대통령의 회고록 진보의 미래의 내용 중 일부라고 한다.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인간이 소망하는 희망의 등불은 쉽게 꺼지지 않는다. 이상이라는 것은 더디지만 그것이 역사에서 실현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가는 것이다.
노 전 대통령 회고록 진보의 미래 중에서

정 이사장은 "답답한 정치와 사회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시민 민주주의의 힘을 키워나가는 공유와 연대의 장으로 오늘 행사추도식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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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국회의원이자 국회의장,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 이사장은 현재 정치 상황에 대해 "국민들이 희망을 갖지 못하고 #xfffd;#xfffd;은 세대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 이런 문제를 제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그런데 그것보다는 과거에 머물러 있거나 또 현안에만 매몰되어서 미래지향적인 정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노무현 정치를 기억하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가 진정 무엇인지 좀 꼭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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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한덕수 국무총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추모 화환은 추도식 1시간 전 도착했고, 노무현재단은 윤 대통령 화환을 묘역 제일 앞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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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날부터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대통령 묘역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추모객들은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색 모자나 우산을 쓰거나 바람개비를 들었고, 봉하마을은 노란색 물결로 덮였다. 시민들은 노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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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기자 rarar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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