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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4·19기념 조조참배…조국 "첫 악수 무산돼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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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4-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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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통령, 그렇게 야당 지도자들 만나기 싫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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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 기념탑에서 분향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4·19혁명 제64주년을 맞아 조조 참배를 한 가운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에 무엇을 하기에 헌법도 기리고 있는 명예로운 날의 공식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나"라고 쏘아붙였다.

조 대표는 1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을 겨냥해 "그렇게 야당 지도자들을 만나기가 싫은가. 오늘 첫 악수가 무산돼 아쉽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 내 4·19 기념탑을 찾아 헌화·분향을 하고 묵념을 올리며 조조참배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10시에 4·19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64주년 공식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아, 일각에서는 야권 인사들과의 만남이 부담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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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4주년 4·19 혁명 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김보협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의 조조참배 일정에 대해 "공식행사는 두 시간 뒤인데 참배마저 혼자 몰래 하나"라며 "유공자와 유족, 정부 요인과 여야 지도자들 없이 4·19 단체 대표와 대통령실 관계자들만 대동하고 혼자 참배했다"고 각을 세웠다.

이어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다. 김건희 여사가 4·10 총선 때 따가운 여론을 의식해 혼자 사전투표를 하는 도둑 투표를 택했다"며 "부부는 닮는다고 하더니 윤 대통령은 김 여사에게 배워 도둑 참배를 한 것인가"라고 맹폭했다.

그러면서 "오늘 4·19 참배 행사가 윤 대통령과 조 대표 간 첫 만남일 수 있었다. 조 대표는 예의 갖추고 단호히 말씀드릴 게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조국혁신당은 대통령이 4·19 혁명 참배 기념행사 대신 어떤 국가중대사를 처리하는지 지켜보겠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앞서 윤 대통령은 2022년당선인 신분, 2023년 모두 4·19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했다. 지난해 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만나 악수를 하기도 했는데, 올해 기념식을 찾지 않아 야권 인사들과의 만남이 부담된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대통령실은 지난해 윤 대통령의 기념식 참배가 이례적이었던 것이지 현직 대통령은 조조 참배가 관례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4·19혁명 기념식 공식행사에 참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념사에서 "오늘날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결코 쉽게 주어진 게 아니다. 우리 정부는 4·19 열사들이 피와 땀으로 지켜주신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더 힘쓰겠다"며 "4·19 혁명 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조세일보 / 곽명곤 기자 mgmg@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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