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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패 원인 난상토론…국힘 낙선자들 "성난 민심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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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04-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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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에서 크게 진 국민의힘 안에선 연일 쓴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9일은 총선에서 떨어진 후보들이 성난 민심이 쓰나미처럼 후보 개개인의 노력을 덮어버릴 수밖에 없는 선거였다며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안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총선 참패 9일 만에 국민의힘 낙선자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3시간 넘게 진행된 간담회에서 민심을 받들지 못했다는 자책과 함께, 총선 참패 뒤 당의 안일한 대응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이혜훈/국민의힘 조직위원장 서울 중·성동을 : 성난 민심이 후보 개개인의 개인기, 개인의 노력 이런 모든 것을 쓰나미처럼 덮어버릴 수밖에 없는 그런 선거이지 않았나….]

[이재영/국민의힘 조직위원장 서울 강동을 : 당선인 총회가 과연 반성하는 사람들의 모습인가에 대해서는 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고요.]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실무형 비대위가 아니라 혁신형 비대위를 꾸려 험지 일색이 된 수도권 중심으로 당의 체질을 개편하자는 요구도 이어졌습니다.

[오신환/국민의힘 조직위원장 서울 광진을 : 영남의 자민련으로 계속 남아서 이런 위기를 계속 가지고 갈 것인지,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변화, 혁신 이런 정도로 당이 미래를 계획하기는 어렵다….]

용산 책임론 역시 빠지지 않았습니다.

[김준호/국민의힘 조직위원장 서울 노원을 : 황상무 수석이나 이종섭 대사 사건 이후로는, 지역민 사이에서 너를 절대 찍어줄 수 없다, 송사리가 아무리 열심히 헤엄을 쳐도 고래가 잘못된 꼬리짓을 하면 다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선거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간담회나 기자회견을 했어야 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아니라 최전방 민심을 들은 낙선자를 먼저 만났어야 한단 지적도 나왔습니다.

낙동강 벨트로 옮겨갔다 낙선한 조해진 의원은 탄핵 위기를 거론하며 대통령이 마음 비우고 국민 앞에 고개 숙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당 주류인 영남권에서는 불쾌감이 표출됐습니다.

[권영진/국민의힘 당선인 대구 달서병 : 영남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지, 영남에 우리 기반이 두터운 걸 가지고 그걸 마치 총선 패배의 책임인 양 탓하는 거는, 번지수를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은 거예요.]

윤재옥 원내대표는 비대위를 실무형과 혁신형 중 어떤 성격으로 꾸릴지 의견을 22일 당선인 2차 총회에서 다시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박정삼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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