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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25만원 수정해야…통 큰 결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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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4-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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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4.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노선웅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과 첫 회담 주요 의제로 제안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수정해달라며 "대한민국을 위한 지도자로서의 통 큰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실질적 근거 없는 수치들만 반복적으로 되뇌는 두 분의 지도자가 만나서 회담을 통해 서로의 주장을 버티는 식으로 관철하는 것이 협치의 올바른 모델 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25만 원에 대한 합리적인 수치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2000명 의대 증원을 붙들고 의료 시스템 전반을 초토화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다"며 이재명 대표와 윤 대통령 모두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연일 재정에 대한 경고음이 들어오고 있다"며 "저도 제1야당 대표를 해봤기에 야당 입장에서 돈 풀기에 앞장서고 대한민국의 재정이 위기가 오면 올수록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유혹은 참으로 솔깃해 보였다. 하지만 재정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의 권력자가 된다 한들, 무슨 소용이겠나"고 반문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의사 정원 2000명 증원을 던지면서 2000명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혼란이 가중되고 의료대란이 시작된 것"이라며 "이 대표가 윤석열 정부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정치를 하기 위해선 1인당 25만원이라는 지원금 규모에 대한 합리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인당 25만 원씩 4인 가족이면 100만 원이 된다는 추론 외에는 25만 원 지원금의 수치적 근거를 잘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선후보 시절 이재명 대표의 전 국민 코인 지급, 기본소득, 대한민국 기축통화국 발언 등을 거론하면서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의 그런 경제에 대한 가벼운 인식 때문에 석패하신 측면도 있을 것"이라며 "이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셔야 한다"고 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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