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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통령실 의제 검토결과 제시 안해…아쉬움 남는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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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4-04-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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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 측, 25일 2차 실무회동했지만…의제·시점 결정 못해
민주 "대통령실, 의제 검토했다면 성과 있을텐데 아쉬워"

민주 quot;대통령실 의제 검토결과 제시 안해…아쉬움 남는 회동quot;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영수회담 2차 실무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4.25.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신재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협상이 25일 빈 손 종료됐다. 민주당은 앞서 제시했던 영수회담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구체적인 검토 의견을 받지 못했다며 대통령실에 책임을 돌렸다.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2차 실무협상 직후 국회 본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사전에 조율해 성과있는 회담이 되도록 의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대통령실이 제시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준비회동이었다"고 밝혔다.


천 비서실장은 "오늘 2차 준비회동은 약 40여 분간 진행됐다"며 "민주당이 제시한 의제에 대해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를 논의하기 위한 그런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이 있는 회담이 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의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대통령실 입장에 대해서는 당 지도부와 함께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1차 실무협상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 특검법 등 영수회담 의제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실이 이날 2차 협상에 민주당 제안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게 민주당 측 설명이다.

천 비서실장은 "저희가 제시한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를 기대하고 회의를 진행했는데 대통령실이 저희에게 검토 결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며 "사전에 충분히 검토돼 준비된 회의가 되려면 저희가 제시한 의제에 대해 대통령실의 검토 결과를 제안해주고 거기에 대해 회담이 제안했다면 훨씬 성과적 회담이 진행될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날 영수회담 일정도 조율하지 못했다. 추후 의제와 일정 조율을 위한 3차 실무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천 비서실장은 영수회담 일정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일정은 논의되지 못했다"며 "대통령실에 저희가 제안한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저희가 공유하고, 이후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논의를 해야 되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3차 실무협상 일정과 관련해서도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저희가 논의를 신속하게 해서 그쪽에 회신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제안한 의제 내용에 대해선 "세부 내용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면서도 "그동안 총선 시키기부터 그 이후 여러가지 메시지나 이런 걸 통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왔으니 그 범위 안에서 여러분이 판단해달라"고 했다.

천 비서실장은 "총선 민심을 반영한 의제들이 있다"며 "민생을 살려야 한다는 것과 국정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것, 이 방향 속에서 여러 의제를 이야기해왔고 그런 부분이 진지하게 검토돼 성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민주당에 제안한 의제에 대한 대통령실의 전반적인 입장 표명은 있었다고 한다.

천 비서실장은 "저희가 제시한 의제에 대한 그쪽의 대략적, 종합적, 전체적인 생각을 말씀해주셨다"며 "회담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주셨고, 저흰 회담이 국민이 기대하는 방향 속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 각 의제와 관련된 검토 의견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그게 긍정이든 부정이든 어느 정도 수준이든 이게 이야기가 되면 두분윤 대통령과 이 대표이 만나서 대화할 때 이야기를 구체화하고 진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실무협상에는 대통령실 측에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과 민주당 측 천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했다. 지난 23일 1차 협상에 이은 2차 협상이다.

민주당은 회동에서 대국민 사과, 채상병 특검, 거부권 자제 등 3개에 1인당 25만원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13조원 편성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민주당의 의제에 대해 당혹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양측간 의제 조율이 늦어지면서 당초 이번 주로 예상됐던 영수회담이 내주 미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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