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주가조작 항소심, 이르면 오는 7월 선고 전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25 20:01 조회 16 댓글 0본문
서울고법.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2심 선고가 이르면 오는 7월 선고될 전망이다.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안승훈 심승우 부장판사는 25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2심 속행 공판을 열었다. 공판에선 재판부 구성원 변경으로 인한 공판 갱신 절차가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다음달 16일 공판에서 증인 신문을 마치면 그 다음 공판에 변론을 종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변론을 종결하는 결심 공판은 재판부가 선고일을 지정한다. 통상 선고일이 결심공판 한 달 후에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7~8월께 선고가 열릴 것으로 분석된다. 권 전 회장은 2009년 말부터 2012년 말까지 주가조작 선수와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지난 2021년 12월 기소됐다. 지난해 2월 열린 1심에서는 권 전 회장에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원이 선고됐다. 당시 1심 재판부는 김 여사 명의의 계좌 3개가 시세 조종에 동원됐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결심공판이 다가오면서 검찰이 김 여사 연루 의혹과 관련한 수사에도 속도를 낼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오는 5월 개원하는 22대 국회에서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관련기사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종합] 尹 이번 주 외교 행보 재개...김건희 여사도 공개 활동 유력 外 尹, 이번 주 외교 행보 재개…김건희 여사도 공개 활동 유력 선방위, 김건희 여사 디올백 보도 MBC에 의견진술 결정 이재명, 김건희 저격…"대통령 부인, 주가 조작으로 수십억 벌어" ★추천기사 쎄트렉아이, 韓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 성공 "모셔널 말고 우리 것도"…현대차그룹에 쏟아지는 자율주행 러브콜 [단독] 경영난 한전, 상반기 내 희망퇴직 완료...오늘 노사합의 예정 [종합] 증권사·주주도 깜짝 놀란 SK하이닉스 1분기 실적..."HBM 캐파 확대해 AI 시대 주도권 쥔다" 눈물의 여왕 속 해병대 김수현, 현실서는 육군 김병장...예비군 훈련 참석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