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의제 조율 녹록치 않아…다 접어두고 대통령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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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제안한 의제 제한 없는 만남 수용 시사
"총선 민심·민생 현실 전달하고 조치 요청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치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가 않은 것 같다.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겠다"고 했다. 이는 대통령실이 의제 제한 없이 만나자고 한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며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도 우리 국민들의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주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 ▶ 韓축구, 40년만에 올림픽 못 간다…인니에 충격패 ▶ 1분기 성장률 1.3%…건설투자 회복에 깜짝 성장 ▶ [속보] 서울의대 교수들 "30일 일반 환자 진료 전면중단" ▶ 전공의 공백 메우던 의대교수들 지쳤다…주 1회 휴진 김현민 chunjaehm@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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