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관 세척·관리 강화한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서울시, 상수도관 세척·관리 강화한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4-26 09:37

본문

뉴스 기사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올해 147억 원을 투입해 아리수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수도관을 말끔히 씻어낸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에 전담 관리인을 배치해 세척과정을 관리하고, 전국 최초로 수도관 세척 효과 검증을 위한 평가매뉴얼을 마련해 세척 이후 사후관리도 철저히 한다.

서울시는 2030년까지 세척이 필요한 대형 수도관지름 400㎜ 이상 총 414㎞ 구간 중 올해 81억 5000만원을 투입해 38㎞를 씻어내고, 소형 수도관지름 80~350㎜은 65억 5000만원을 투입해 755㎞ 구간을 우선 세척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가장 역량 있는 수도관 세척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에 업체 선정 시 서울 지역 등록업체에 부여했던 지역 가점을 폐지, 전국 7개 환경청에 등록된 상수도관망관리대행업체라면 지역과 무관하게 모두 입찰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세척 업체 선정은 관련학과 교수 등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기술력, 현장 적용성, 세척 효과 등 6개 분야에서 수행 능력을 면밀하게 평가해 최종적으로 12개 업체가 선정됐다.

서울시, 상수도관 세척·관리 강화한다
대형 상수도관을 세척하기위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우측 하단사진은 대형상수도관을 기계로 세척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또 지자체 최초 세척 효과 검증을 위한 평가매뉴얼을 제작했으며 수도관 세척 전담 건설사업관리인을 배치해 세척 전체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 세척 품질을 올리는 한편 현장에서 작업자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도관 세척 효과는 세척 전·후 효과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필터 테스트 및 관체 절단을 통한 직접 조사를 진행하고 세척 이후 7일간 수질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시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도관 세척 대상구간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세척을 위한 작업구 및 퇴수구 설치 후 본격적인 세척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형수도관은 기계를 투입해 고압수 회전 분사 및 브러쉬 회전 방식으로, 소형수도관은 기계 세척?공기 주입 등으로 충격파를 만들어 내 세척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상수도관 내부의 이물질을 씻어낸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맑은 물 아리수를 생산해 가정까지 깨끗하게 공급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수도관도 매년 꾸준히 교체·세척하고 있다"며 "세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세척 결과를 면밀히 평가,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371
어제
1,091
최대
2,563
전체
384,8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