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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올림픽 탈락 정몽규 직격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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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4-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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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왼쪽,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왼쪽,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패배하면서 40년 만에 올림픽 출전이 불발되자 “사람이 없어서 이 꼴이 되었나?”라며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직격했다.

홍 시장은 26일 오전 9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강인 파동 때 미온적인 대처로 난맥상을 보이더니 사람이 없어서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겸임시켜 이 꼴이 되었나?”라고 적었다.


이어 “숱한 국민감독 놔두고 또 끈 떨어진 외국 감독 데리고 온다고 부산떠니 한국 축구 그만 망치고 나가라”고 했다.

또 “먹튀 클린스만 배상금은 당신이 부담하고”라며 “프로 축구 구단주하는사람으로서 한마디 했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홍 시장은 대구시장으로서 프로축구 K리그1 시민구단 대구FC의 구단주이다.

한편 이 글을 올린 홍 시장은 지난 24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자매 도시인 중국 쓰촨성 청두시를 방문하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2월 9일 방송인터뷰를 통해서도 축구협회와 정 회장을 비판했다.

그는 당시 "클린스만을 보내고 국내 축구인 중 감독을 선임하라. 감독으로서는 전혀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을 데리고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감독은 프로이기에 성적 나쁘고 무능하면 자르는 건 당연하다. 감독에게 임기는 무의미하고 잘못하면 자르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어 홍 시장은 "위약금이 있다면 축구협회 돈이 아니라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사비로 물어내야 한다"고 했다.

또 홍 시장은 국가대표팀 내에서 이강인과 손흥민 간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지자 당시에도 수차례 비판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월 11일 청년들과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 꿈’을 통해 “같은 축구 금수저 출신인 손흥민 선수를 보라”면서 “나는 잘못된 심성의 금수저는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승부차기에서 10대11로 패배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 승부차기에서 10대11로 패배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뉴시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 30분을 2-2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팀당 12번째 키커까지 가는 혈투 끝에 10-11로 졌다. 8강에서 멈춰 선 한국은 이번 대회 4강 이상 팀들에게 주어지는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 기회를 놓쳤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에서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하는 건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무려 40년 만이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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