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다 접어두고 먼저 尹 대통령 만나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26 09:42 조회 4 댓글 0본문
[서울신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영수회담 실무진 조율이 난항을 겪는 상황과 관련해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좀 정리하고, 미리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도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좀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며 “그것을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회담 의제 등을 협상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을 열었으나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민생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며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또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 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아울러 “지금 우리 국민들 삶이 하루하루가 그야말로 전쟁 같다”며 “최우선 과제는 민생 위기 극복 방안을 만들어 신속하게 집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혁기 민주당 당대표 정무기획실장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대통령과의 회담을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3차 실무 회동은 이날 오전 중 진행한 뒤 오후 2시에 용산 대통령실과 국회에서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곧이어 기자단 공지를 통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일정 등 확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바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2차 실무 회동에서 민주당은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등에 대한 답변을 양자회담 전에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통령실은 사실상 결론을 내놓고 회담을 하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의제에 제한을 둬서도 안 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헌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진짜 싸가지 없었다”…이지혜, 채은정 폭로 ☞ “남편이 외모 때문에 ‘정자은행’을 제안했습니다” ☞ 폴킴, 깜짝 결혼 발표…“♥여자친구와 벌써 9년” ☞ “어떻게 화장실에서…” 연예인이 공개한 ‘송혜교 화장실썰’ ☞ “6살부터… 에이즈 걸린 아버지에게 성폭력 당했습니다” ☞ “소변 소리 듣고 싶어서”… 여자 화장실 침입한 20대 男 ☞ 박중훈, 연예인 뺨치는 ‘삼남매’ 최초 공개…“개량됐다” ☞ “90대 노인, 놀이터서 초4 딸 가슴 만져”…엄마 억장 무너졌다 ☞ 최양락 맞아? “얼굴 찢어 올렸다” 회춘한 얼굴 화제 ☞ “저 ‘유퀴즈’와 안 싸웠습니다” 빠니보틀, 불화설 털었다 [ 관련기사 ] ☞ 신평 “내가 영수회담 메신저…처음엔 총리 인선 협의만 하기로” ☞ 대통령실 “尹 대통령 회동 제안 화답한 李 대표 환영” ☞ 영수회담 2차 실무회동도 ‘표류’… 의제 조율에 막혀 시기도 못 정해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관련링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